시흥시, 은계지구 중심 서울 접근성 획기적 개선 한다

2026-01-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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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 투자사업’
시흥시, 재추진 시동

시흥시가 제2경인선ㆍ신구로선ㆍ신천신림선을 통합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재추진하며 은계지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노선안. / 문정복 의원실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노선안. / 문정복 의원실

시흥시는 지난달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경인선ㆍ신구로선과 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통합한 광역철도 사업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시흥시
시흥시는 지난달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경인선ㆍ신구로선과 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통합한 광역철도 사업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재정비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제2경인선, 신구로선, 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단일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앞서 사업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무산과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됐으나, 시는 은계지구를 중심으로 재검토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다시 의뢰했다. 은계지구는 인천·서울을 잇는 노선 분기점이자 교통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노선은 인천 청학에서 시흥 은계를 거쳐 두 갈래로 나뉜다. 한 축은 부천 옥길·서울 구로·목동으로, 다른 축은 광명 하안·서울 금천·신림으로 연결돼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 접근성을 높인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으로 서울 접근성 개선, 수도권 서남부 광역생활권 형성,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027년 민자적격성조사 완료, 2028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30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광역철도는 시흥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시흥갑)은 통합노선의 협의 과정에 대해 “당초 협의 없이 시흥대야역이 제외되고 시흥시 분담금만 늘어나는 구조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시흥시민의 교통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신천과 은계, 광명시흥신도시를 잇는 신천신림선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2경인선의 사업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칭)‘은계호수공원역’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신천신림선과 통합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를 통해 시흥은 더 많은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하철과 고속도로를 연계할 수 있는 교통 거점의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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