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모세의 기적 보러 오세요"...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 공개

2026-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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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 열려... 서해안 최초 해수욕장의 매력 '듬뿍'

2026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 / 보령시
2026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 / 보령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의 '신비의 바닷길'이 올해도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보령시는 2026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운영 시간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이로 인해 해수욕장 백사장과 앞바다에 있는 석대도 사이 1.5km 구간에 바닥이 드러나며 길이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바다가 갈라지며 숨겨졌던 갯벌이 펼쳐지는 장관 덕분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보령의 대표 명소다.

올해 바닷길은 매월 주기적으로 열리며, 시간대는 물때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이른 아침부터 정오 무렵 사이에 형성된다. 다만 기상 악화나 파도 상황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보령시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난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보령 9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 외에도 해수욕장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무창포타워',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무창포항 수산시장', 낙조가 아름다운 '닭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무창포는 사계절 내내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2026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바닷길 시간과 관광 정보는 보령시 해수욕장경영과나 무창포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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