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8초'면 끝…인천공항 탑승수속 제일 빠른 국적 항공사 1위는

2026-01-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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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1위, 외항사 포함 전체 3위

이스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출입국 소요 시간 서비스 모니터링 조사'에서 대기시간을 포함한 탑승수속(체크인) 소요 시간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짧은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이번 조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에 취항 중인 83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다. 탑승수속 과정 전반에 소요된 시간을 기준으로 서비스 속도를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이스타항공은 출국 시 대기시간을 포함한 탑승수속(체크인) 소요 시간이 10분 8초를 기록하며 국적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83개 항공사 가운데서는 네덜란드와 중국 항공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서비스 목표 시간인 25분을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100% 달성한 실적이라는 것이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공항 서비스 목표 시간을 안정적으로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항공사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수준의 처리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유인 카운터 수 확대, 카운터 위치 이전 등 공항 현장 운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은 고객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이지 플라이트(Easy Flight)'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고객분들께 빠르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해를 맞아 인천공항의 일일여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는 4일 23만 9530명(잠정치 기준)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2001년 3월 개항 이후 일일여객 최다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 2019년 8월 4일 기록했던 기존 최다실적(23만 4171명) 보다 약 5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년 같은 날 실적인 21만 891명과 비교하면 약 13.7%가량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무비자 입국 및 내국인의 관광 확대가 맞물리며 49.2%로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중화권인 동북아(홍콩·대만) 지역에서도 24% 증가했다. 최근 캄보디아 사태 영향 등에 따라 동남아는 겨울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1.7%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4일 오전 6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출국장 평균 대기시간은 7.9분, 최대 대기시간은 42분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스마트패스 등 자동화 기기 확대 운영, 출국장 보안검색 인력 업무 숙련도 상향, 신규 보안검색 인력 투입, 1·2터미널 출국장 확대 운영 등이 혼잡도 완화에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패스'는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하면 출국장, 탑승게이트 등을 얼굴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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