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시청률 50%' 외치더니…톱배우 캐스팅으로 반응 뜨거운 한국 드라마

2026-0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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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으로 회귀한 판사, 적폐에 맞서다
지성의 귀환으로 부활한 MBC 금토극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방영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금토극 대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이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시청률이 50%까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낸 상황에서 지성과 드라마는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판사 이한영' 3회 예고편 캡처 / 유튜브 'MBCdrama'
'판사 이한영' 3회 예고편 캡처 / 유튜브 'MBCdrama'

6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드라마는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뉴스 부문 화제성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주연 배우 지성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올랐다.

또한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드라마는 지난 4일 기준 티빙과 웨이브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동시에 OTT 트렌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6.9%까지 치솟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수치는 1회 방송에서 판사에서 죄수로 몰락한 이한영이 "(범인이) 아니야, 아니야"라며 처절하게 절규하는 엔딩 장면에서 기록됐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 3회 예고편 캡처 / 유튜브 'MBCdrama'
'판사 이한영' 3회 예고편 캡처 / 유튜브 'MBCdrama'
유튜브, 드파밍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편파적인 판결을 내리던 적폐 판사 이한영이 누명을 쓰고 죽음을 맞은 뒤 10년 전으로 회귀하는 폭풍 전개가 그려졌다.

회귀 후 이한영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의 살해를 사주한 사법부의 절대 거악 강신진(박희순)에 맞서 들고 나올 승부수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회귀 전 악연으로 엮였던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원진아)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동맹을 맺게 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판사 이한영'은 작년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던 MBC 드라마국이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승부수다. MBC는 작년 총 9편의 드라마를 선보였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단 한 편도 없었다. 특히 '바니와 오빠들'은 0%대 시청률을 7번이나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런 상황에서 2015년 '킬미, 힐미'로 MBC 연기대상을 받았던 지성이 10년 만에 MBC로 복귀했다는 점은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성은 억울한 죽음의 절망부터, 회귀 후 보여준 유쾌하고 통쾌한 심판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이한영의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성 역시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2015년 ‘킬미, 힐미’ 이후 오랜만에 MBC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MBC 하면 ‘킬미, 힐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판사 이한영’도 잘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2회 방송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이는 1회 방송의 4.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한영이 연쇄살인범 김상진의 증거를 찾기 위해 냉장고를 확인하는 긴박한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5.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튜브, MBCdrama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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