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씨에 속으면 큰일…오후부터 당황스러운 날씨 소식 전해졌다

2026-01-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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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찬 공기 유입, 기온 급하강
일부 지역 비·눈 예보

수요일인 7일은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밤사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 수준이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며 밤사이 기온 하강 폭이 커질 수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는 가운데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퇴근길 이후에는 체감 추위가 빠르게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일부 지역 비·눈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1㎝ 안팎이다. 충북과 전북 동부는 1㎝ 미만이다. 제주도 산지는 1~5㎝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도로에 눈이 쌓여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도로에 눈이 쌓여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충남권과 전북 서부, 경상 서부 내륙도 오전까지 빗방울이나 눈날림이 나타날 수 있다.

강수량이 많지 않더라도 기온이 떨어지는 시간대에는 젖은 노면이 얇게 얼 가능성이 있다. 출근길과 이른 오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강풍·건조특보에 화재 주의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 안팎으로 불고 산지는 70㎞/h 안팎까지 강해질 수 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강풍 영향이 커 시설물 관리와 낙하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와 동해,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높게 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항해와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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