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주 아니다…인기 검색 지역 '전국 2위' 차지한 '뜻밖의 지역'은?

2026-01-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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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위는 부산!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충북 단양군이 전국 여행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여행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양군은 전국 인기 검색 지역 2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충북 단양군의 한 모습. / 뉴스1
충북 단양군의 한 모습. / 뉴스1

7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트렌드 어워즈'에서 단양은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용자 검색·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이뤄졌다.

단양은 제주와 경주, 여수 등 주요 관광지를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순위권에 포함된 지자체 가운데 내륙 지역으로는 유일하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하루 평균 약 16만 명이 이용하고, 연간 방문자는 약 584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플랫폼이다.

올해의 인기 검색 지역·검색어.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제공
올해의 인기 검색 지역·검색어.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제공

단양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실적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5월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누적 발급자는 30만 4941명으로, 인구 대비 발급률은 1137%를 기록했다. 해당 지표는 3년 연속 전국 1위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수양개빛터널 등 주요 관광시설을 비롯해 관광·체험시설과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 총 70여 곳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 단양군의 남한강 주변. / 뉴스1
충북 단양군의 남한강 주변. / 뉴스1

▶ 남한강 따라 펼쳐지는 절경, 단양이 사랑받는 이유

충청북도 북동부에 자리한 단양은 산과 강이 빚어낸 자연 경관으로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대표 힐링 여행지’로 꼽혀온 지역이다. 소백산과 월악산 자락이 감싸 안은 이곳은 남한강이 중심을 이루며 굽이쳐 흐르고, 그 흐름을 따라 절경과 문화유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로는 단양팔경이 있다.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과 사인암 등은 수백만 년의 시간 속에서 자연이 조각한 풍경으로, 사계절 내내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의 도담삼봉은 단양의 상징이자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지형적 특성을 살린 동굴 관광도 단양의 강점이다. 고수동굴과 온달동굴 등은 내부에 형성된 종유석과 석순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자연 학습과 체험 관광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패러글라이딩, 트레킹, 수상 레저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더해지며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역사적 이야기 역시 단양의 매력을 더한다. 고구려 장군 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품은 온달관광지는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단양의 모습을 상징한다. 자연 속에서 쉼과 이야기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단양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여전히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여행지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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