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아니었다… 예약 순위 10계단 급등한 정말 ‘의외의 도시’

2026-01-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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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중 가장 빠른 상승세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여행객 모두에게 주목받는 신흥 여행지가 있다.

청남대와 유사한 모습으로 만든 AI 이미지.
청남대와 유사한 모습으로 만든 AI 이미지.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지난 1~11월까지 숙소 예약 순위를 2024년 동기간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충북 청주가 전년 19위에서 올해 9위로 10계단 상승하며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외국인 전용 관광 쿠폰북 배포 및 ‘한국디저트 in 청주’ 등 외국인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 정책의 효과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청주는 국내 여행 부문에서도 전년 42위에서 올해 35위로 7계단 상승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로 나타났다.

◈ 인쇄의 도시, 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 / 연합뉴스
청주고인쇄박물관. / 연합뉴스

청주가 '교육과 인쇄의 도시'로 불리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때문이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찍어낸 '직지'는 서양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 2001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청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옛 흥덕사 터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건립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매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박물관 내부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인쇄문화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인쇄체험실 등이 있다.

구글지도, 청주고인쇄박물관

◈ 역대 대통령들의 공식 휴양지

유튜브, 충청북도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 연합뉴스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 연합뉴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청남대는 1983년부터 약 20년간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공식 휴양지로 사용됐다. 2003년 일반인에게 개방된 이후, 지금까지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청주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청남대는 본관, 기념관, 산책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본관은 대통령과 가족들이 실제로 머물렀던 공간으로 침실, 서재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기념관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외교 선물, 사용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청남대는 가을철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일직선으로 뻗은 단풍 나무 사이를 걸으며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오는 3월에는 청남대 내 옛 정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330m 구간에 20인승 2량 단선 왕복형 모노레일이 개통된다.

구글지도, 청남대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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