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는 울고 나스닥은 웃었다… 기술주의 완승

2026-0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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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만 상승, 우량주 중심 지수는 왜 하락했나?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가격 부담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 반전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6포인트(0.94%) 떨어진 4만 8996.08에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며 4만 9,000선을 내줬다. 시장 전반을 대표하는 S&P500지수 역시 23.89포인트(0.34%) 하락한 6920.93을 기록하며 조정받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7.11포인트(0.16%) 오른 2만 3584.28로 장을 마감했다.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나스닥은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증시는 뚜렷한 악재가 발생했다기보다는 기술적 가격 조정의 성격이 짙다. 정규장 마감 후 지수 선물 시장도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신고가 랠리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내며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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