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우는 일에 경계 없다"~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대통령 광주전남 통합 통 큰 지원 약속’ 환영

2026-01-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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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통합은 대전환의 필수 조건"… 대통령의 전폭 지원 약속에 화답
"불필요한 논쟁 멈추고 미래 향해 가야"… 교육 가족 동참 호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거대한 물결에 교육계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사람을 키우는 교육 통합이야말로 지역 대전환의 마침표"라며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일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날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나온 대통령의 '통 큰 지원' 약속을 반겼다. 앞서 이 대통령은 광주·전남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와의 만남에서 통합 성사 시 대규모 재정 지원,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업 유치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정부가 약속한 재정 지원과 산업 육성 등 모든 청사진은 결국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완성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즉, 행정과 경제의 통합을 넘어 '교육 통합'이 이루어져야만 진정한 의미의 지역 발전과 대전환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그는 특히 통합 논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모적인 갈등을 경계했다. 김 교육감은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불필요한 논쟁에 발목 잡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 가족 여러분도 더 큰 미래를 향한 이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역사적으로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였다"고 상기시키며 "물리적 결합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넓고 행복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더 큰 광주·전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김 교육감의 지지 선언은 행정통합 논의가 단순히 행정 구역 개편을 넘어, 교육 인프라 공유와 인재 양성 시스템의 통합으로 확장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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