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두고 최고 12.9%…오늘(10일) 유종의 미 거두는 한국 드라마

2026-01-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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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15회 전국 11.4%, 최고 12.9%

'모범택시3'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동시간대 1위를 비롯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굳건히 지켜온 드라마가 장식할 피날레에 시선이 모인다.

'모범택시3' 스틸컷. / SBS 드라마 인스타그램
'모범택시3' 스틸컷. / SBS 드라마 인스타그램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15회에서는 배우 전소니가 특별출연한 것을 비롯해 김도기의 과거 서사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풀어져 더욱 흥미를 높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모범택시3' 15회는 최고 시청률 12.9%, 전국 및 수도권 11.4%를 기록했다. 지난 14회(14.2%)보다는 하락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공고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였다.

'모범택시3' 15회 일부. / 유튜브 'SBS'
'모범택시3' 15회 일부. / 유튜브 'SBS'

이날 방송에서는 도기의 과거와 깊게 연결된 사건이 본격적인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5인방인 김도기, 장대표(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은 도기의 옛 군대 후임 유선아(전소니)의 의문사를 파헤치기 위해 직접 군부대에 잠입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야기는 '무지개 운수'에 도기의 과거 특수부대 직속 부하 박재원(김서하)이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그는 도기가 아꼈던 후임 유선아가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충격을 받은 도기는 "복귀 신청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휴대전화를 버리고 무지개운수 식구들로부터 자취를 감췄다.

도기가 사라진 지 2주가 흐른 뒤 무지개운수 식구들이 가진 '삐삐'가 울렸고, 이를 통해 멤버들은 도기가 유선아의 마지막 근무지였던 2802 부대에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또한 공식 기록상 유선아는 훈련지 무단이탈과 북측 접촉 시도 과정에서 폭발 사고로 사망한 인물로 기록된 것도 알게 됐다.

도기를 돕기 위해 무지개 멤버들은 직접 부대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박주임은 신병으로 재입대했고, 장대표는 장성으로, 고은은 군 정보과 요원으로, 최주임은 이동식 PX 운전자로 위장해 부대에 진입하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들의 수상한 행적을 눈치챈 부대장 김태현(김진욱)과 중위 이형인(박도욱)이 네 사람을 체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때 끈끈한 팀워크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군복 차림으로 등장한 도기는 "왜 이렇게들 늦었나"라고 말하며 상황을 단숨에 뒤집고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조우했다.

'모범택시3' 15회 일부. / 유튜브 'SBS'
'모범택시3' 15회 일부. / 유튜브 'SBS'
'모범택시3' 15회 일부. / 유튜브 'SBS'
'모범택시3' 15회 일부. / 유튜브 'SBS'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도기의 지난 2주간 행적 과정에서 유선아의 진짜 사인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도기는 군 고위 인사의 도움을 받아 '검독수리둥지 서식지 긴급조사' 명목으로 2802 부대에 파견됐다.

유선아 죽음의 은밀한 비밀을 추적하던 도기와 박재원은 사망 당일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결정적인 단서에 다가섰다. 유선아는 훈련 도중 부하들을 돌려보낸 뒤 홀로 북쪽으로 향한 상황. 도기는 현장에 남은 흔적과 그간 수집한 정보를 통해 이 선택이 자의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퇴로가 차단된 상황에서 동료들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기는 과거 자신이 유선아에게 전했던 "새 둥지에 정보를 보관하라"는 가르침을 떠올렸다. 인근 숲을 수색한 도기는 결국 새 둥지 속에 숨겨진 바디캠을 찾아냈다. 영상에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유선아의 모습이 나타났고, 진실을 확인한 도기는 "유선아 상사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거야"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숨겨진 거대한 진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 죽음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종영을 앞둔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응원하며 시즌4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이런 좋은 작품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4 기다리고 있을게요" "벌써 마지막이라니"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영화보다 더 재밌어요. 시즌4 해주세요" "작가님 시즌4 벌써 써놨죠? 써놨다고 말해줘요" "모범택시는 영원해야 한다" "제발 시즌4 찍어주세요. 제 삶의 낙이에요"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모범택시3'는 오늘(10일) 최종화를 맞이한다. 마지막 빌런으로 김종수의 출연이 예고된 상황. 사회 속 부패를 꼬집고 짜릿한 권선징악 엔딩 보여온 모범택시의 마지막 운행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모범택시3' 최종화는 1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튜브, SBS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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