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대신 영화관으로 간 체육쌤들”… 신간 '얘들아! 오늘 체육, 교실이야!' 출간

2026-01-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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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직 체육 교사 12명의 이색 수업… 스포츠 영화로 배우는 인생의 기술 <쿨러닝>, <포드 V 페라리> 등 명작 통해 도전·협동·성장의 가치 전해
-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완주'의 기쁨 가르치고 싶어 집필” 스포츠 영화 속 명장면으로 풀어낸 청소년 멘탈 코칭서

12명의 체육 선생님들이 호루라기 대신 펜을 잡았다. 운동장이 아닌 교실에서, 몸이 아닌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서다.

출판사 '크루'는 전·현직 체육 교사 12명이 공동 집필한 청소년 교양서 <얘들아! 오늘 체육, 교실이야!>를

최근 펴냈다.

[신간도서] 얘들아! 오늘 체육, 교실이야! 표지  / 출판사 크루
[신간도서] 얘들아! 오늘 체육, 교실이야! 표지 / 출판사 크루

이 책은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교실에서 진행되는 체육 수업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내용은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다. 저자들은 <스프린터>, <아이스 프린세스>, <국가대표>, <코치 카터> 등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스포츠 영화 21편을 매개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 ''나'를 찾아가는 용기의 여정'에서는 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2부 ''한계'를 긋지 않는 당당한 도전'에서는 승패를 떠난 도전의 가치를 역설한다. 마지막 ▲3부 ''우리'가 함께라면 그 무엇도 할 수 있어'에서는 <블라인드 사이드>, <히말라야> 등의 작품을 통해 경쟁 사회 속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표 저자인 정일화 전 충남고 수석교사(교육학 박사)를 비롯한 집필진은 "스포츠 경기와 우리 인생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며 "학생들이 영화 속 주인공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승리보다 값진 '태도'를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엮었다"고 전했다. 입시 경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의 뜨거운 감동과 인문학적 통찰을 동시에 전할 이 책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 토대로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home 장우준 기자 junmusic@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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