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경험 쌓고 스펙도 업"~ 함평군, 청년 인턴 '딱 한 명' 찾는다

2026-0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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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접수 시작… 10개월간 '행정 실무' 마스터할 기회
19~4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정책 홍보부터 기획까지 '현장 수업'
"단순 알바 아냐"… 실무 역량 강화해 취업 디딤돌 놓는다
3월부터 근무 시작… 함평군 "청년과 행정 잇는 가교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취업 한파 속에서 실무 경험에 목마른 지역 청년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전남 함평군이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펙 한 줄이 아쉽다면 지금 도전하세요"

이번 청년 인턴제는 단순히 사무 보조에 그치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다.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공공 기관의 업무 흐름을 익히게 하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워주는 '실전형 트레이닝'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함평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이번 선발 인원은 '단 1명'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희소한 기회인 만큼 선발된 인원에게는 행정 업무 전반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시간이 주어질 전망이다.

#10개월간의 '공무원 체험'… 기획부터 홍보까지

최종 선발된 청년 인턴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최장 10개월 동안 군 소속 기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군 정책 및 사업 홍보 ▲프로그램 기획 ▲행정 업무 보조 등이다.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획 업무까지 포함돼 있어,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매력적인 포트폴리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과 행정의 거리 좁힌다"

함평군은 이번 인턴 제도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되는 동시에,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행정 기관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인턴제는 행정과 청년 사이의 심리적 간극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정 실무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열정 있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6일부터 함평군청 인구경제과(청년지원팀)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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