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폐플라스틱 새활용하여 제작한 토이블럭 및 목장갑 지역사회 기부

2026-01-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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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복지시설 및 부산항 건설 공사현장에 토이블럭·목장갑 제공
- 2021년부터 부산항 내 폐 PET 등 16톤 수거하여 7천여명 대상 기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제작한 토이블럭과 목장갑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제작한 토이블럭과 목장갑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제작한 토이블럭과 목장갑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부산 사상구의 한 청소년 복지시설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토이블럭 200개를 전달하고, 부산항 신항 일대 건설공사 현장 11곳에 재활용 PET 소재가 포함된 목장갑 3천 켤레를 배부했다. 해당 목장갑은 소재의 약 30%가 재활용 PET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부는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수거해 다시 제품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의 일환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부산항 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폐 PET를 수거해 왔으며, 올해에만 약 4.1톤을 회수했다. 최근 5년간 누적 수거량은 약 16톤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수거된 폐 PET는 이불, 수건, 안전조끼, 목장갑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돼 지금까지 약 7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부됐다. 자원순환 활동은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진행되며, 원료 가공과 전처리 과정에는 지역 시니어 일자리도 연계됐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단순 처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사회공헌을 함께 고려한 항만 운영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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