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코어 다음은 이거다… 요즘 MZ들이 푹 빠진 ‘이 스타일’
2026-0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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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
최근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은 패션 트렌드가 있다.

바로 '그래놀라 코어'다.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가 섞여 있는 시리얼인 그래놀라처럼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을 일컬어 '그래놀라 코어'라고 부른다.
'그래놀라 코어'는 하이킹, 캠핑 등 액티비티를 즐기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스타일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춘 아이템들이 핵심이다.
이 패션은 최근 10년간 유행한 고프코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고프코어는 야외 활동에서 입는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적인 패션과 조합해 입는 스타일로, 고어텍스나 가볍고 튼튼한 소재를 가리킨다. 주로 주머니가 많은 카고팬츠, 조임끈이 달린 바람막이, 투박한 트레킹화 등이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래놀라 코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플리스 재킷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12일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여성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미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2월 기준 플리스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
삼성문산 패션부문은 브랜드들의 신상품을 통해 올겨울 주목해야 할 플리스 아우터 트렌드를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 SSF샵이 지난해 11월 1~16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플리스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60% 넘게 증가했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플리스 재킷이 이번 겨울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며 "힙한 느낌을 더해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래놀라 코어'로 꾸민 스타들의 일상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는 센스있는 패션 스타일로 '그래놀라 코어' 입문자들에게 스타일링 교과서가 되어주고 있다.
몽글몽글한 질감의 그레이 컬러의 하이넥 플리스에 클래식한 체크 패턴 바지를 매치해 빈티지한 무드를 살렸다. 여기에 귀여운 어그 부츠로 포인트를 줘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