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 중요한 의제 될 가능성 크다”

2026-01-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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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일본 NHK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수산물의 수입 문제가 하나의 중요한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청와대 제공-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수산물의 수입 문제가 하나의 중요한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청와대 제공-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수산물의 수입 문제가 하나의 중요한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공개된 일본 NHK 인터뷰에서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일본 일부 지역 수산물 관련 수입 규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

그러면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일본의 협조를 얻기 위해서는 이 사안도 중요한 의제다. 적극적으로 논의해 가야 할 주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상태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적 문제와 신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라며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단서를 달았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회원국은 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다. 한국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과 북한 관계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과 북한의 관계가 대화와 소통을 하고 필요하면 수교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이것이 가능하도록 상황을 조성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원만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 대한 생각을 묻자 "한국에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알았는데 매우 인간적이고 열정 넘치는 분이었다"라며 후광 없이 국가 지도자가 됐다는 점에서 공감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기회가 되면 (다카이치 총리를) 고향 안동으로 초청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는 열정 넘치는 분"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적 이유로 충돌하는 것이 일본과 한국의 정당한 이익이나 미래를 해칠 수 있다"라며 자신도 야당 정치인 시절과 국가 지도자가 된 지금은 한일 관계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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