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논란 이후 근황 잠잠하더니…갑작스레 전해진 '대형 소식'
2026-01-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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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복귀한 고민시, 뒤틀린 가족의 이야기로 재출발
학폭 의혹 논란이 있던 배우 고민시가 새 영화 '모럴패밀리'로 복귀한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13일 고민시는 영화 '모럴패밀리' 출연을 확정 지어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다만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액터스)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모럴패밀리'는 기괴하게 뒤틀린 가족의 이야기로, 13년간 가족을 홀로 책임진 여성이 주인공이다.
가족들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큰 오빠, 인터넷 성인방송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여동생,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독립을 선언하는 남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던 중 15년 전 집을 나간 엄마가 불쑥 찾아오며, 이로 인해 가족의 균열이 시작된다.
고민시는 극중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인 김선지 역을 맡는다. 그는 복합적인 인물로, 똑부러지는 관상에 차가운 성격을 지녔지만, 동시에 눈물도 잘 흘리는 여린 캐릭터다.
고민시는 작년, 올해의 한국 영화라는 평을 받은 '세계의 주인'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모럴패밀리'는 2018년 연극으로 먼저 선보였다. 당시 배우 정우성이 제작비 전액을 지원해 화제를 모았으며, 김선영이 제작을 맡았다. 공연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 '모럴패밀리'는 '세자매'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승원 감독은 김선영 제작자의 남편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리딩은 오는 16일로 예정됐으며, 본격적인 촬영은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고민시는 영화 '미녀'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차세대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오월의 청춘', '밀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고민시는 작년 5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자신을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이가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재했다. 글쓴이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그리고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린다"며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고민시는 8월 말 직접 입장을 밝혀 "일탈을 즐기며 철없던 학창 시절을 보낸 점은 인정하지만, 단언컨대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은 절대 없다”며, "가십과 루머에도 감내했지만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쓸 수는 없다. 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