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 냈다…무려 3년 만에 수목극 부활시켜 내놓은 '한국 드라마'
2026-01-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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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활한 tvN 수목극, 배인혁과 노정의의 동거 로맨스
tvN이 3년 만에 수목극 편성을 부활시켜 배인혁과 노정의가 주연을 맡은 '우주를 줄게'를 방영한다.

수목극은 2023년 5월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종영 이후 햇수로 3년 만이다. '우주를 줄게'는 다음 달 4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다.
드라마는 사돈 남녀의 좌충우돌 육아기로, 첫 만남부터 꼬인 두 사람이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이라기엔 가깝고 가족이라기엔 먼 거리의 두 남녀가 자신의 세계에 무단 침입한 새로운 '우주'를 통해 성장한다. 둘의 성장기에 풋풋한 설렘과 공감이 함께하는 동거 로맨스다.
연출은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이현석 감독과 정여진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재기 발랄한 필력을 자랑하는 수진 작가와 신이현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출연진은 배인혁, 노정의, 박서함 등 대세 청춘 배우들로 구성됐다.
제작진은 13일 '아기자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알록달록한 장난감과 과자가 널브러진 집 안이 눈길을 끈다.

자유분방하게 움직이는 조카 우주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겨 있고 선태형은 '우쭈쭈' 모드로 우주를 달래고 있다.
반면 우현진의 얼굴엔 난감함이 가득하다. 생각지도 못한 육아 전선에 뛰어든 두 사람의 티격태격이 예상된다. "한 집에서 '아기' 키우고 '자기'하는 사이입니다만?"이라는 문구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인혁은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촉촉한 캐릭터인 사진작가 어시스턴트 선태형 역을 맡았다. 그는 어시스턴트라는 수식어에 머물러 있지만 메인 작가도 부러워하는 실력을 갖췄다. 극중 원치 않게 우현진과 얽히며 16년 만에 형을 만나게 된다.
노정의는 긍정 에너지가 충만한 인물인 열혈 취업 준비생 우현진 역으로 분한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그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조카 우주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박서함은 비주얼과 능력치를 모두 갖춘 우현진의 첫사랑 박윤성 역을 맡았다. 그는 로맨스 기류로 삼각관계 구도를 만들어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한다.
같은 날 제작진은 길거리에서 실랑이하는 선태형과 우현진의 스틸컷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홀딱 젖은 얼굴로 분노를 내뿜는 선태형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를 붙잡는 우현진의 표정에도 당혹감이 스친다.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얼룩을 잔뜩 묻힌 채 티격태격한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우주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과연 우주가 두 사람의 인생에 어떤 폭풍을 몰고올지 궁금증이 인다.
배인혁은 노정의에 대해 "촬영하면서 굉장히 편안했다. 노정의 배우는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며, "어느 현장에서나 좋은 에너지를 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정의 역시 "배인혁 배우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배우다.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는 연기 호흡이 정말 좋았다"며, "웃음 코드가 비슷해서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선태형과 우현진이 조카 우주를 함께 키우며 서로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이 설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사돈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낼 배인혁, 노정의의 시너지를 기대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