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 일본 출국…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2026-01-13 10:43
add remove print link
다카이치 총리 고향 나라현서 1박 2일 일정 수행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아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현에서 양국 정상은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 및 확대 회담을 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의 사퇴로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약 두 달 반 만의 만남이다. 최근 중일 갈등이 심화하는 국면에서 양국 정상이 나눌 대화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국 간 해묵은 과제인 과거사 문제의 논의 여부도 주목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9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조세이 탄광 문제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협력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CPTPP는 2018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현재 일본과 영국 등 12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방문 이튿날인 14일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나라현의 대표적 문화 유적인 호류지(법륭사)를 참배하며 친교 행사를 가진다. 이후 동포 간담회 일정 등을 마치고 당일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방문 이튿날인 14일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나라현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호류지(법륭사)를 함께 방문하는 등 친교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