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3선 출마 사실상 공식화

2026-0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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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장, 13일 언론인간담회서 시정 운영 방향 제시하면서 “3선 출마 긍정적 고민하고 있다”밝혀
AFEC 성공개최 관련 명예시민증 논란에는 "정치쟁점화로 정략적으로 접근한다면 경주이익과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반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이하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이하 경주시

[경주=위키트리]이창형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오는 6.3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3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주 시장은 13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자신의 경주시장 3선 출마 관련 질문에 "AFEC 성공개최 성과를 좀 더 큰 변화로 이끌고 그동안 추진해온 여러 일들을 마무리 지어서 지속가능한 경주발전 토대를 다지기 위해 3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되면 정식으로 3선출마 결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또 AFEC 성공개최 관련, 명예시민증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이른바 내란죄가 확정되고 명예시민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결론이 나면 의회 절차를 거쳐 취소하면 된다"면서도 "정치쟁점화로 정략적으로 접근한다면 경주이익과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주 시장은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설명 모두발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보여준 계기였다”며 “앞으로는 그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정과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분히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PEC을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산업·관광·도시 정책 전반과 연계해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국제교류 확대, 관광 콘텐츠 고도화, 도시 인프라 정비 등 중·장기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6년은 새로운 구호를 늘리기보다, 그간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
13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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