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열차, 이제 못 막는다”~1천 도민 함성, 전남도청 뒤흔들다
2026-0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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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 결의대회’서 압도적 지지 확인…대통령 ‘파격 지원’ 약속이 기폭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향한 도민들의 뜨거운 열망이 13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폭발했다. 민간·사회단체 대표와 도민 등 1천여 명이 운집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범도민 결의대회’는, 통합이 더 이상 일부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의 논의가 아닌, 거스를 수 없는 ‘도민의 명령’임을 선포하는 우렁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명령’
이날 대회는 사실상의 ‘통합 출정식’이었다. 참석자들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범도민 결의대회 대표’ 명의의 지지 결의문을 통해, 통합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유일한 해법임을 천명했다. “대통합을 이뤄내자!”는 구호가 강당을 가득 메웠고, 이는 통합을 향한 대장정에 도민들이 가장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임을 예고하는 순간이었다.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통합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연대의 표현이었다.
■ 대통령의 ‘파격 지원’ 약속이 불 지폈다
도민들의 열망에 불을 지핀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파격 지원’ 약속이었다. 마이크를 잡은 김영록 지사는 지난주 청와대 오찬 결과를 공유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우리의 통합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대통합의 이름에 걸맞은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셨다”고 전했다. 이는 중앙정부가 통합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것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통합 논의의 가장 큰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결정적인 ‘한 방’이 되었다.
■ 결의는 시작일 뿐…소통으로 완성한다
전남도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합을 향한 ‘점화 장치’로 규정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추진 방향과 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민공청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열어 도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낼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대통령의 강력한 지원, 전남과 광주의 하나 된 의지, 그리고 시도민의 뜨거운 열망이 완벽하게 맞물린 지금이 바로 통합의 골든타임”이라며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통합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