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네시스 고성능 모델 탄생했다… GV60 마그마 출시

2026-01-13 17:43

add remove print link

부스트 모드 시 65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약 11초 소요
마그마 단일 트림으로 운영, 가격은 9657만 원부터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13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전기차 기술력을 제네시스 브랜드에 이식한 첫 번째 모델이다.

GV60 마그마.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합산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40Nm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가 탑재됐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15초간 최고 출력이 650마력, 최대 토크는 790Nm까지 상승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10.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다.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차체와 서스펜션도 튜닝했다. 기존 GV60 대비 전폭을 50mm 늘리고 전고를 20mm 낮춰 무게 중심을 하향 조정했다. 또한 21인치 전용 휠과 미쉐린의 광폭 썸머 타이어를 장착해 접지력을 높였으며,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적용됐다. 마그마 전용 파워 10-Way 버킷 시트가 기본 장착되며, 스웨이드 계열의 샤무드 소재와 마그마 오렌지 스티치로 마감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내연기관의 변속감을 구현한 가상 기어 변속 시스템(VGS)과 전용 사운드 e-ASD+,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GV60 마그마.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 제네시스

배터리는 84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됐다. 다만 고성능 모터와 광폭 타이어 등 주행 성능 위주의 세팅이 적용됨에 따라,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46km, 복합 전비는 3.7km/kWh를 기록했다. 이는 효율성보다 퍼포먼스에 집중한 고성능 전기차의 특성이 반영된 수치다.

GV60 마그마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9657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제네시스는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르망 24시 초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남·수지 등 주요 거점에서 특별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 더 많은 자동차 관련 소식은 모빌리티 전문 매체 '카앤모어'에서 확인하세요.

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