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산업 송영한 대표, “지역 인재가 곧 회사의 미래”~함평군에 500만 원 쾌척
2026-0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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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고향사랑, 올해는 인재육성…함평 기업의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작년에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올해는 고향의 아이들을 위해. 전남 함평의 한 중소기업이 2년 연속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함평 학교농공단지에서 금속 공작물을 제작하는 ㈜한길산업의 송영한 대표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송영한 대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인재양성기금 5백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던 그가, 올해는 아이들의 꿈에 투자하며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를 펼친 것이다.
■ “행정과 기업이 함께 가야 지역이 산다”
송영한 대표의 기부에는 그만의 확고한 ‘상생 철학’이 담겨있다. 그는 “행정과 기업이 서로 돕고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번 기부에 대해서도 “우리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곧 함평의 미래이자, 우리 회사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며 “지역 인재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해, 그의 기부가 단순한 시혜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 있는 투자임을 분명히 했다.
■ “아이들의 꿈, 우리가 지켜주겠습니다”
함평군은 송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비 걱정 없이 오직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길산업의 이번 기부는,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모범적인 사례이자, ‘함평의 미래는 우리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