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실내수영장 ‘대박’~군민 전체가 2번 넘게 찾은 셈
2026-0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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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해 6만 7천 명 방문, 갓난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사로잡은 ‘건강 핫플레이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인구 약 3만 명의 전남 함평군에 들어선 실내수영장이, 개장 첫해에 군민 전체가 두 번 넘게 다녀간 셈인 6만 7천 명이라는 경이적인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는 단순한 체육시설의 성공을 넘어,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공적인 생활체육 정책의 본보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 갓난아기부터 어르신까지…‘맞춤형 프로그램’이 비결
함평실내수영장의 ‘대박 신화’ 뒤에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전략’이 있었다. 이곳은 단순히 자유 수영만 가능한 공간이 아니었다.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부터 청소년들의 동호회 활동, 성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강습, 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목적에 맞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활짝 열었다.
이러한 맞춤형 운영은 군민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수영장으로 이끌었고, 쾌적한 최신 시설과 맞물려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 “겨울에도 끄떡없어요”…사계절 ‘건강 발전소’ 역할 톡톡
특히, 마땅한 실내 체육 공간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함평실내수영장은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사계절 건강 발전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영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군민은 “추운 겨울에도 움츠리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삶의 활력이 넘친다”며 “이런 훌륭한 시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정말 만족스럽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 단순한 수영장을 넘어, 군민의 ‘건강 사랑방’으로
함평군은 이번 성공적인 첫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군민들의 수요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실내수영장은 이제 단순한 운동 시설을 넘어, 군민들이 모여 건강을 다지고 활력을 나누는 소중한 ‘사랑방’이자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을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