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1000억 ‘잭팟’ 터졌다~LG이노텍 투자, 광주를 ‘미래차 수도’로 띄운다
2026-0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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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이제 수도권 갈 필요 없다”…광주시 광산구, 행정통합 청사진에 찍힌 ‘화룡점정’
광주에서 시작하는 미래차 산업~LG이노텍 투자 환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에 1000억 원 규모의 ‘미래차 잭팟’이 터졌다. LG이노텍의 통 큰 투자는, 광주가 더 이상 내연기관차의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수도’로 도약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는 신호탄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미래에 큰 힘이 되는 결정”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청년들의 ‘탈(脫)광주’ 막을 결정적 계기
이번 투자가 단순한 공장 증설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것이 지역의 가장 아픈 손가락인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할 결정적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과 차량 소프트웨어라는 미래 먹거리의 핵심 거점이 광주에 생긴다는 것은, 지역의 청년 인재들이 더 이상 꿈을 찾아 수도권으로 떠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산구는 이번 투자를 통해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이 명실상부한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의 위상을 굳히고, 이는 곧 수많은 지역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묘한 타이밍…‘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찍힌 화룡점정
특히 이번 투자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절묘한 타이밍’에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한다. 산업과 인재, 물류를 하나의 거대 경제권으로 묶겠다는 통합의 청사진이, LG이노텍이라는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와 맞물리면서 강력한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이다. 기업의 결단이 행정통합이라는 지역의 노력에 ‘화룡점정’을 찍고,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현실로 증명한 셈이다.
#“기업과 지역이 서로의 미래가 되도록 만들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LG이노텍의 담대한 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청장은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투자가 인재 양성과 기술 축적,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서로의 미래가 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