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쿠플 싹 다 제쳤다…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 1위는?
2026-0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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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OTT 중 1위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디즈니플러스까지. 이제는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OTT들이지만, 이 중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무엇일까.

OTT 서비스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넷플릭스 뒤를 이어 쿠팡플레이 853만 명, 티빙 525만 명, 디즈니+ 239만 명, 웨이브 235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에 방문한 사용자가 12월에도 재방문한 비율에서도 넷플릭스가 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티빙이 72%를 기록하며 쿠팡플레이를 앞섰다. 쿠팡플레이의 재방문율은 64%였으며 디즈니플러스는 63%, 웨이브는 62% 순으로 나타났다.
◆ OTT 최강자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넷플릭스가 사용자 수와 재방문율에서 1위를 차지한 주요 원인으로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꼽힌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작품을 통해 스릴러나 버디물처럼 기존 한국 영화계에서 자주 다루지 않았던 장르는 물론, 요리 경연 및 연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불리는 드라마, 예능, 영화, 애니메이션 등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오징어 게임'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흑백요리사', '솔로지옥'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러한 작품들은 제작비 규모 또한 압도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비는 약 600억 원, '오징어 게임3'의 제작비는 약 1000억 원이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이처럼 기존 국내 방송사에서 제작하기 힘들었던 장르의 작품들이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만들어짐에 따라, 대중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이동했다.

또한 OTT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영화관 이용자 수는 확연히 줄어들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귀멸의 칼날', '주토피아2' 등 애니메이션 장르만이 각각 관객 수 500만 명과 800만 명을 넘어섰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화를 아예 넷플릭스에서 공개하는 사례도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극장 관객 수는 이전의 4분의 1 수준인 5,952만 명으로 급감했다. 팬데믹이 종료된 2022년에는 관객 규모가 1억 1,280만 명까지 회복되기도 했으나, 이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 수치이며 현재까지도 온전한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사용자가 5배 이상 급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2021년 2월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 장악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