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개월 남았는데... '실시간 예매율 4위' 기록하며 관심폭발 중인 한국영화

2026-01-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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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도 하기 전에 예매 경쟁서 상위권 진입하며 흥행 기대감 모아

설 연휴를 겨냥한 영화 '휴민트'가 개봉도 하기 전에 예매 경쟁에서 쟁쟁한 개봉작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진입하며 이례적인 흥행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휴민트'는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 4위를 기록했다. 예매액 3억7051만3450원, 예매 관객 수 2만5949명을 기록했으며 예매율은 7.8%에 달했다.

'휴민트' 스틸
'휴민트' 스틸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만약에 우리'가 차지했다. 예매액 5억6994만1210원, 예매 관객 수 5만8236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17.5%를 보였다. 2위는 '아바타: 불과 재'다. 예매액 8억8763만600원, 예매 관객 수 5만7647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17.3%를 나타냈다.

3위에는 '하트맨'이 이름을 올렸다. 예매액 2억8302만6730원, 예매 관객 수 2만9228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8.8%였다. 이어 '휴민트'가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이다. 예매액 1억9995만230원, 예매 관객 수 2만2472명을 기록했다. 예매율 6.7%다.

'휴민트' 스틸
'휴민트' 스틸

6위는 '프로젝트 Y'다. 예매액 2억2416만5600원, 예매 관객 수 2만1092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6.3%. 7위는 '신의악단'이다. 예매액 1억7745만3540원, 예매 관객 수 1만7730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5.3%다. 8위 '주토피아 2'는 예매액 1억406만1970원, 예매 관객 수 1만916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3.3%다.

9위는 '보이'다. 예매액 6011만700원, 예매 관객 수 7369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2.2%였다. 10위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다. 예매액 1억1111만2980원, 예매 관객 수 7261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2.2%다.

실시간 예매율 10위권 안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은 '휴민트'가 유일하다. 개봉일이 다음달 11일로 아직 27일이나 남았음에도 이미 개봉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을 그린 첩보 액션이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인성은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 역을, 박정민은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았다.

'휴민트' 스틸
'휴민트' 스틸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베테랑', '모가디슈', '밀수' 등 흥행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 역시 그의 연출력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은 자신의 휴민트 작전에서 희생된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다. 그곳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와 접촉한 조 과장은 새로운 휴민트 작전의 정보원으로 채선화를 선택한다.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된 보위성 조장 박건은 해당 사건의 배후에 북한 총영사 황치성이 연루돼 있음을 알게 된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충돌하게 된 이들은 짙어지는 의심과 불확실한 진실 속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향해 나아간다.

'휴민트' 스틸
'휴민트' 스틸

설 연휴 시즌을 겨냥한 개봉 일정도 흥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설 연휴는 매년 영화계 최대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힌다. 가족 단위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는 시기인 만큼 '휴민트'는 이 시기 극장가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은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류승완 감독과 박정민 역시 '신촌좀비만화 - 유령', '밀수'에 이어 세 번째 작업이다. 조인성과 박정민은 '더 킹', '밀수'에 이어 세 번째 공동 출연이며, 박정민과 박해준은 '시동', 'The 8 Show'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한다.

'휴민트' 스틸
'휴민트' 스틸

조인성은 '무빙', '모가디슈'에 이어 세 번째로 국정원 캐릭터를 연기했다. 정유진은 '설강화 : snowdrop'에서 안기부 요원 역할을 맡았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국정원 대리 역할을 맡았다. 작품의 대부분 촬영은 라트비아에서 진행됐으며, '모가디슈'에서 군사자문을 했던 태상호 기자가 이번 작품에서도 군사자문을 맡았다.

'휴민트'의 개봉 전 높은 예매율은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검증된 감독과 배우진이 만난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예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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