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주원·정재영까지…초호화 캐스팅으로 벌써 반응 터진 대작 사극 '영화'

2026-01-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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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고두막한의 검'
2027년 여름 개봉 예정

박보검과 주원이 영화 '칼:고두막한의 검'에서 만난다.

박보검, 주원, 정재영 / 뉴스1
박보검, 주원, 정재영 / 뉴스1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액션 사극 시리즈 흥행 신화를 쓴 김한민 감독이 차기작 '칼: 고두막한의 검'으로 돌아온다.

캐스팅 라인업도 막강하다. 박보검, 주원, 정재영, 이선빈, 김형서 등 스크린을 아우르는 배우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패망 직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이다. 영화는 고구려가 멸망한 직후인 668년, 옛 고구려 땅 요동성을 배경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북방 전설의 검이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고구려 검투 액션을 전면에 내세워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옛 고구려 땅 요동성(우리홀)에 마련된 거대한 원형 경기장에서 거란, 말갈, 돌궐 등 16개 북방 부족이 총출동하는 검투 대회 및 부족 고유의 무술과 전술, 그리고 생존을 위해 펼쳐지는 액션 사투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을 통해 우리 민족의 활이 가진 속도감과 정신을 보여줬다면, 이 영화는 고구려 패망 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베고 나가는 칼의 날카롭고도 묵직한 에너지를 스크린에 담고 싶다"고 밝혔다.

박보검 / 뉴스1
박보검 / 뉴스1

◆ 박보검 VS 주원, 액션 연기 대결

박보검은 기억을 잃어버린 무사 ‘칠성’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검은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여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박보검 하면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번에는 영화에서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고군분투하는 노예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박보검의 캐스팅 소식이 뜨자 누리꾼들은 "노예 역할이라니 기대된다", "어떻게 안 보냐"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에서 박보검은 노예 검투사로서의 처절한 생존 액션부터, '붉은 늑대'라 불리며 민족의 영웅으로 각성해 가는 영웅의 서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원 / 뉴스1
주원 / 뉴스1
박보검과 쟁쟁한 연기 맞대결을 펼칠 배우는 주원이다. 주원은 이미 대표작인 '각시탈'을 통해 퓨전사극 장르에서 출중한 액션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쌍검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가 맡은 역할은 박보검이 맡은 '칠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계필하력'이라는 인물이다. 계필하력은 돌궐 대표로 검투 대회에 참가하는 냉철한 무사다. 이번 영화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예 박보검과 무사 주원의 액션 연기 대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명품 조연으로 유명한 정재영은 고구려 부흥군(다물군)의 수장 '흑수강' 역으로 분한다. 흑수강은 칠성을 진정한 무사로 길러낸 스승이자 고구려 부흥을 위해 비밀리에 움직이는 강인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어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선빈은 고구려 부흥군의 일원인 '마야' 역을 맡아 출중한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인 김형서(비비)가 흑수강의 딸 '인정' 역으로 합류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 김한민 감독 / 뉴스1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 김한민 감독 / 뉴스1

◆ 기존 사극과 다르다...AI 기술 접목

'칼: 고두막한의 검'은 '최종병기 활'부터 이순신 3부작 시리즈까지 대한민국 액션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한민 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수년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특히 R&D 단계에서부터 AI 기술을 접목시켜 콘진원의 K-콘텐츠 AI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16개 부족의 다채로운 무술과 전술이 충돌하는 검투 액션을 완성시켰다.

이에 김한민 감독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단순히 찌르고 베는 것을 넘어 시대의 아픔과 개인의 소명이 부딪히는 뜨거운 한국적인 세계관을 만나게 될 것이다. 가장 패기 넘치는 한국적인 소재인 고구려와 검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킬 새로운 K-액션 히어로물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칼:고두막한의 검'은 202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빅스톤픽쳐스와 블루파이어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한다. 메인 투자와 배급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을 제작한 국내 최대 웹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는 공동으로 메인 투자를 진행한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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