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에 '이것'을 넣고 5분만 볶아보세요…가족들이 왜 이제 해줬냐고 합니다
2026-0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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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공개한 5분 완성 배추볶음, 중식당 맛을 집에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배추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연복의 복주머니'를 통해 소개된 이 요리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연복 셰프는 영상 도입부에서 동남아시아와 중국, 대만 등지에서 즐겨 먹는 채소볶음을 언급했다. 그는 해외 여행 중 맛본 다양한 채소볶음의 매력을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한국 식재료로 재해석했다.
이 셰프는 "동남아시아나 중국 대만 같은데 놀러가면 채소볶음을 진짜 많이 해 먹는다"며 "그런 다양한 채소는 한국에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최근 대만 여행에서 수련이라는 채소를 맛봤지만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채소볶음을 간단하게 소개하겠다"며 알배추를 주재료로 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총 재료는 알배추, 소금, 치킨스톡, 건새우, 대파, 마늘, 식용유다.

이 셰프가 강조한 첫 번째 핵심 포인트는 채소를 데치는 과정이다. 그는 "채소볶음은 대체적으로 물에 한번 데쳐서 볶아야지 간이 배고 숨이 죽는다"며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데칠 때 소금을 넉넉히 넣어 간을 미리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셰프는 "그냥 데치지 말고 소금을 넣고 어느 정도 간을 맞춰 주는 게 좋다"며 "나중에 배추에 어느 정도 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색깔 있는 채소의 경우 소금을 넣으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는 팁도 전했다.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흰 대 부분과 잎사귀 부분을 분리해 순차적으로 데쳐야 한다.
이 셰프는 "하얀 곳은 먼저 집어넣고 잎사귀는 조금 뒤에 놓는다"며 "잎사귀는 금방 데쳐진다"고 강조했다. 두꺼운 부분은 오래, 얇은 부분은 짧게 데치는 것이 핵심이다.
본격적인 볶음 과정에서는 식용유 3스푼에 파와 마늘을 먼저 볶는다. 여기에 건새우를 추가해 감칠맛을 더한 뒤 데친 배추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
간을 맞출 때는 소금과 치킨스톡을 사용한다. 이 셰프는 "간장이나 굴소스를 안 쓴다"며 "색깔이 까무직해지면 보기가 흉하다"고 설명했다. 깔끔한 색감을 위해 치킨스톡을 선택한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미 데칠 때 소금을 넣었기 때문에 볶을 때 과하게 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셰프는 "아까 배추를 소금에다 삶았다"며 "잘못 간하시면 짜니까 간을 천천히 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그는 소금 한 꼬집과 치킨스톡 1스푼을 넣은 뒤 "싱거운 건 고치기 좋지만 짜면 고치기 힘들다"며 신중하게 간을 맞출 것을 강조했다.
사용하는 배추 종류에 대해서도 조언을 남겼다. 이 셰프는 "마트에 가면 요즘에 알배추 잘 나온다"며 "껍질 살짝 벗긴 거 속만 조금 한 것"을 추천했다.
그는 "배추가 너무 두툼한 거는 선호하지 않고 약간 얇은 거 좋다"며 "알배추 같은 건 좀 얇아서 사용하기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용도에 따라 간을 조절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맨입으로 먹을 때와 밥반찬으로 먹을 때 치킨스톡의 양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완성된 배추볶음을 맛본 이 셰프는 "고소하고 맛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중국에서 사 먹으면 그래도 이만큼 들어가는데 배추볶음 원가 따지면 정말 저렴하다"고 말했다.
건강 측면에서도 장점을 강조했다. 이 셰프는 "이런 요리는 건강에도 좋다"며 "요즘에 육식이고 햄이고 이런 걸 많이 먹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끔가다 이런 거 같이 곁들여서 드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조리 시간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건 너무 빨리 만들어서 편집할 것도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그 정도로 빠른 요리"라고 설명했다.
이연복 셰프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 집에서 한번 꼭 따라해 보시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5분이면 완성되는 이 배추볶음은 간단하면서도 중식당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어 가정에서 쉽게 도전해볼 만한 레시피다.
-재료
알배추, 소금, 치킨스톡, 건새우, 대파, 마늘, 식용유
-만드는 법
1. 냄비에 배추 데칠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끓여주세요.
2. 알배추는 잎을 한 장씩 떼어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3. 1이 끓으면 알배추의 두꺼운 흰 대 부분을 먼저 넣고 데쳐주세요. 살짝 익으면 건져내고 다시 부드러운 잎 부분을 넣고 살짝 데쳐 꺼내주세요.
4. 팬에 식용유 3스푼을 두르고 파와 마늘을 다져서 넣어주세요.
5. 4에 건새우를 넣고 볶다가 데친 알배추를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6. 5에 소금 한 꼬집, 치킨스톡 1스푼을 넣고 간을 본 다음 기호에 따라 치킨스톡으로 간을 가감해 주세요(밥반찬으로 먹는다면 1/2스푼 정도 추가해 주세요).
7. 간을 맞춘 후 접시에 담아내면 배추볶음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