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위상 보여주는 것"

2026-01-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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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수석, 중국·일본 순방 성과 설명하는 과정서 언급
"이혜훈, 야당서 5번 공천받았고, 3번 국회의원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를 방문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권혁기 의전비서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를 방문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권혁기 의전비서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은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156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여러 의혹이 많이 나왔고, 국민 우려를 굉장히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과 의혹 제기, 과장이 혼재된 것 같다"며 "본인도 일정 부분은 통렬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했으니 청문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선 "야당에서 5번이나 공천을 받았고, 3번 국회의원을 했는데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우리 쪽에서 쓰겠다고 하니 비판하는 건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법 정부안에 대한 여권 일각의 반발과 관련해선 "정부안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초안으로, 잠정안이나 확정안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지시한 것을 거론하며 "대통령은 경찰 편도 아니고 검찰 편도 될 수 없다"며 "국민 편에 서야 한다는 원칙을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정치에 관여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게 개편안의 가장 중요한 대원칙으로, 앞으로도 이런 대원칙이 훼손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국가안보실과 통일부 간 입장차가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엔 "안보실과 통일부 장관의 입장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며 "전체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가더라도 속도는 다를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무인기 문제와 관련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책"이라며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남북관계에서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것들이 선제적이고 단계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한일 정상회담에 봉욱 민정수석이 동행한 것과 관련해 "회담 의제 중에 초국가 범죄, 특히 스캔 범죄 같은 것들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에 그게 의제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개혁안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반발이 나오기 전에 이미 수행단이 정해진 것"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검찰개혁 TF 민간위원 일부의 사퇴와 관련해선 "자문위원들 사이에 의견 일치가 안 됐구나 정도의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중국·일본 순방 성과에 대해선 "한중, 한일 관계가 상당한 궤도 위에 올랐고 전면적인 정상화 국면으로 완전히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방문 때는 일본 언론이 밀착을 우려했고, 일본 방문 때는 중국 언론이 한일 밀착을 분석했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위상, 이 대통령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전문>

▷ 소현정 : <전격 인터뷰> 오늘은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규연 : 네, 반갑습니다.

▷ 소현정 : 오늘 일단 오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오찬 간담회가 있는데 오늘로 오찬 간담회를 기획하신 배경 좀 궁금한데요.

▶ 이규연 : 신년이니까 신년 오찬 간담회는 통상적으로 이때쯤 합니다.

▷ 소현정 : 그렇군요.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 이규연 : 오늘 여러 가지 하여간 여러 분들이 참여하니까 현안 같은 것들도 나올 거고 또 어찌 보면 새해 덕담 같은 것들도 좀 같이 하시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 소현정 : 네. 이후에 오찬 간담회 관련 질문은 다시 하고요. 대통령이 진짜 새해 벽두부터 중국 국빈 방문하시고 한일 정상회담하고 되게 숨 가쁘게 외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순방을 보면서 사실 굉장히 좀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어요. 시진핑 주석과 셀카를 한다든가 또 다카이치 총리하고는 드럼을 쳐서 좀 깜짝 놀랐는데 이번 순방과 관련해서 이렇게 준비하시고 또 진행하시고 이제 다 끝난 마당에 이번 순방은 참 이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를 해 주신다면 어떻습니까?

▶ 이규연 : 일단 재미있는 건 순방을 하시면 저는 외신 같은 것들을 좀 모니터링합니다. 중국 가셨을 때는 중국하고의 우리가 어떤 친밀한 외교를 보내면서 일본 신문이나 또는 방송에서 좀 밀착에 우려하는 듯한 그런 기사들이 나왔고요.

▷ 소현정 : 일본 언론이 밀착에 우려하는.

▶ 이규연 : 네, 그다음에 일본에 가셨을 때는 중국의 언론에서 한국하고 일본이 밀착을 했다 이런 분석의 기사가 나왔어요. 그래서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대한민국 위상, 또 이재명 대통령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그리고 일본의 언론에서 이번에 일본어 저는 잘 모르지만 오모테나시라는 표현을 썼어요. 극진한 환대라는 표현을 썼는데 저희가 한 게 아니고 일본의 언론이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환대를 했고요. 대통령도 오셔서 그런 걸 느끼셨다고, 일본에서 굉장히 아주 정중하게 환대를 했다는 것을 느끼셨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도 사실은 한중, 한일 관계가 상당한 궤도 위에 올랐고 전면적인 정상화 국면으로 완전히 들어섰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지난해에는 대미 외교 APEC에 방점을 많이 둘 수밖에 없는 시기였는데 이번 새해 벽두부터의 외교 성과로 인해서 한일 관계, 한중 관계가 어느 정도는 이제 궤도에 올랐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이규연 : 그렇습니다.

▷ 소현정 : 대통령이 들어오셔서 한 말 중에 제일 지금 기사에 많이 회자되는 게 우리 내부가 분열하고 반목하면 외풍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 없고 애써 거둔 외교 성과조차 물거품이 될 것이다. 일단 여야 협력을 당부했다고 보면 되겠죠?

▶ 이규연 : 그렇습니다. 진영에 대한 얘기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익을 위해서 서로 여야 또는 진보, 보수 이렇게 좀 힘을 합쳐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요. 대통령께서 참모들한테 자주 하시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얘기냐 하면 선거 때는 특정 계파를 대변할 수밖에 없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국민 모두를 대변하는 쪽으로 가야 된다. 그러니까 지금 계속 말씀하시는 게 실용, 통합 이런 얘기하시는 게 바로 그런 맥락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소현정 : 내부가 분열하고 반목한다는 이 단어를 갖고 여러 해석을 지금 언론에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언론마다 해석이 좀 다릅니다. 제가 아침에 좀 찾아봤더니 호들갑을 떨었지만 실질적인 외교 안보 이익은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한 거다. 실제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간 엇박자를 겨냥한 거다 이런 해석도 있고요. 수석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다 아우르는 얘기인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규연 : 2개가 다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아닐 수도 있다고요?

▶ 이규연 : 네, 그럼요. 일반적으로 신년이 왔고 정치권에다가도 어떤 메시지를 던져야 되고 국민들이나 사회에다 메시지를 던져야 되는데 그것이 통합하자는 거, 또 국익을 위해서 뭉치자는 어떤 메시지를 일반적으로 던지셨을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봅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순방에 이번에 좀 주목받으신 분이 봉욱 민정수석이세요. 검찰개혁안과 관련해서 해석을 낳고 있는 부분인데 청와대에서는 이번에 사실 회담 내용을 보면 한일 간 범죄 대응, 사법 공조 이런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민정수석이 동행할 법하다라고 생각은 들지만 또 한편에서는 이게 정부의 검찰개혁안 비판 여론과 맞물리면서 수행단에 포함시킨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합니다. 어떤 게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이규연 : 후자는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 소현정 : 전혀 없습니까?

▶ 이규연 : 예, 왜 그러냐면 그거는 검찰개혁과 관련된 반발이 나오기 전에 이미 수행단이라든가 갈 사람들은 정해진 겁니다. 그래서 후자는 가능성이 없고요. 이번에 보시면 알겠지만 이례적인 건 사실입니다. 민정수석이라는 일이 홍보수석하고 정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안 드러나게 활동하시죠, 민정수석이라는 자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 회담 의제 중에 보면 초국가 범죄, 특히 스캔 범죄 같은 것들에 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거는 국경을 넘는 거고요. 또 이웃 국가하고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범죄자들이 그쪽으로 튈 수도 있고 또 거기서 서버를 만들어서 우리 쪽을 공격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에서 이번에 그게 의제로 들어간 거고요. 그다음에 스캔 범죄 등 초국가 범죄에 대한 의제가 실제로 있었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해내고 오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 소현정 : 왜 언론이 이렇게 헛발 해석을 하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 정도로 사실 검찰개혁안 관련해서 이게 지금 파장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 이규연 : 네,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제 정책의총 시작했고요. 20일에 공청회 하고 수정 논의에 착수를 했는데 지금 민주당의 이런 반응을 보면서 좀 의아한 부분은 사실 있습니다. 아니, 이런 안이 나올 때까지 청와대에서는 몰랐을까? 이 반발에 대해서 예상 못했나? 어떻게 말씀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이규연 : 이거는 구조를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이제 작년이었어요. 작년 가을에 수사, 기소를 갖다가 분리시키는 법안이 통과가 됐죠. 그래서 그 대원칙은 된 건데 그거는 국회 위주로 진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보시면 알겠지만 공소처법이라든가 중수청법 그와 관련된 것은 정부가 주도하기로 한 거죠. 그래서 국무총리실 산하에서 검찰개혁 TF가 움직였고 그래서 거기에서 이번에 초안을 낸 겁니다. 그 초안도 굉장히 기본적인 초안이었어요. 사실 이거는 어찌 보면 서로 당황스러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초안이기 때문에 의견을 수렴하려고 하는 안이었어요, 원래.

▷ 소현정 : 방점이 의견을 수렴하려는이라는 말씀이시군요.

▶ 이규연 : 네, 그러니까 이게 잠정안도 아니고 확정안도 아니고 그런 부분이었고. 그런데 의외로 어떻게 보면 국회 쪽이나 또는 일부 진영의 반발이 조금 거셌던 거였죠. 그래서 대통령께서 일본 가시면서 그 얘기를 하신 거죠. 당연히 의견 수렴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국회의 의견 수렴을. 그리고 그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라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작년가을에 벌써 수사와 기소를 갖다가 분리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대원칙이 나왔던 겁니다. 그래서 그건 돌이킬 수 없는 부분이고요. 두 번째 그 부분하고 국민의 편에 서서 검찰이건 경찰이건 대통령은 검찰 편도 아니고 더더욱 경찰 편도 아니고 더더욱 검찰 편이 될 수는 없는 거죠. 대신에 사법기관의 개편에 있어서는 국민의 편에 서야 된다 이 원칙을 계속 말씀하세요. 그리고 두 번째가 있다면 바로 최근 수십 년간의 검찰의 행태에서 나온 건데 사법기관이 정치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이게 개편안의 가장 중요한 대원칙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런 대원칙이 훼손되는 일은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재명 대통령을 보시면 이게 훼손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별로 없을 거라고 봅니다.

▷ 소현정 : 지금 앞서 의견을 수렴하는 초안이다라고 강조를 해 주셨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그렇다면 지금 검찰개혁과 관련한 논의에 참여하신 민간위원들 6명인가 7명인가가 지금 사퇴한다고까지. 굉장히 그건 강한 반발이잖아요.

▶ 이규연 : 어저께까지 6명이라고 좀 들었습니다. 16명인가로 제가 알고 있는데.

▷ 소현정 : 16명이 총 인원으로 저도 알고 있고요. 그래서 아니, 초안이면 충분히 의견 수렴 과정이면 민간위원들의 이 행보를 우리가 튀는 행보라고 봐야 되는 거야? 아니면 초안이지만 사실상 확정안으로 생각했다는 거야? 뭐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 이규연 :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또 어제 신문을 좀 보시면 또 대다수의 자문위원들은 지금 탈퇴하신 분들하고 정반대 의견을 냈다 이런 기사도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걸로 보면서 자문위원들 사이에 의견 일치가 안 됐구나 정도의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자문위원들 사이에 의견 일치가 안 됐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이 관련해서 아까 결국 한일 정상회담에 지금 같이 가신 봉욱 민정수석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저희 프로그램에 박지원 의원이 나와서 이 질문도 했거든요. 봉욱 민정수석이 역할을 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 그렇게 보느냐 했더니 박 의원님 말씀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규연 : 글쎄요. 멤버였으니까 어느 정도의 일정 역할을 하셨을 거라고 보는데요. 근데 봉욱 수석의 원래 스타일이 굉장히 합리적이고 온건하신 스타일이세요. 그래서 당연히 TF 멤버니까 어떤 일정 역할을 했겠지만 일부에서 알려지는 것만큼 그랬을까라는 거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겠다 생각을 합니다. 의견을 갖다 좀 동의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아까 제일 처음 질문으로 오늘 오찬 얘기를 했어요. 이제 새해가 됐고 또 보통 이맘때쯤 여야 지도부 만난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공교롭게 국회 일정이 그렇습니다. 필리버스터 지금 하고 있고요. 또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혔고요. 일단 국민의힘 지도부 혹시 올 가능성에 대비해서 오전까지는 좀 기다려 보시는 건가요?

▶ 이규연 : 좀 아쉽습니다. 좀 기다릴 수는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정중히 초청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오늘 아침까지는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몇 시간 남았으니까 또 오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국민의힘 쪽에서는 1:1로 만나는 영수회담 형식을 요구하고 있는데 청와대의 지금 입장은 어떠십니까?

▶ 이규연 : 당연히 대통령께서 야당 지도자들 쪽하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계시는데요. 그런데 방송에서 저희가 발언을 들은 것 외에는 저희한테 어떤 구체적인 제안이 온 것은 현재까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차 종합 특검법, 필리버스터 공조까지 나서고 있으면서 지금 개혁신당에서는 원래 천하람 원내대표가 오는 걸로 그렇게 보도가 됐는데 지금 시점에서 천하람 원내대표가 오늘 오찬 간담회에 오시는 건가요?

▶ 이규연 : (천하람 대표는 올 것 같고 이준석 대표는) 어제밤 명단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또 오실 수도 있겠죠.

▷ 소현정 : 사실 다들 바쁘신 일정 속에서 이렇게 한꺼번에 모이기도 쉽지 않은데 앞서도 필요하면 또 영수회담 얘기도 하셨지만 지금 공교롭게 어쨌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에서 만약에 최종적으로 안 오시게 되면 이게 아무래도 언론은 또 해석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여야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새해 벽두부터, 새해 초반부터 좀 잘 안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올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규연 : 글쎄요. 대통령실 입장에서 야당의 사정을 구체적으로 막 언급한 것은 합당치 않은 것 같은데 야당 내부가 좀 시끄럽지 않습니까?

▷ 소현정 : 그렇죠. 아니, 뭐 시끄럽다는 데 다른 의견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의 상황은.

▶ 이규연 : 네, 그래서 아마 여러 가지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또 관심이 지금 급격히 가고 있는 게 통합안입니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보도에 따르면 오늘 정부안이 공개될 것이다라고 나오고 있는데 오늘 정부안 이게 나오는 건가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이규연 : 이거 자체가 발표하는 주체가 대통령실은 아닙니다.

▷ 소현정 : 네, 그건 알고 있습니다.

▶ 이규연 : 그래서 저는 아직 저희가 일종의 엠바고라고 하죠. 그 해당 부처에 엠바고가 걸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엠바고 걸린 걸로 알고 있는다는 말씀으로.

▶ 이규연 : 네, 그래서 저희가 별도의 공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예, 그렇죠. 지방 통합이 예전부터 계속 얘기는 있었는데 선거를 앞두고 굉장히 급물살을 타는 것 같고 지금 여당뿐만 아니라 원래 야당도 이거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지금 흐름으로 가면 6.3 지방선거 전에 될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이는데요. 대통령실에서도 지금 균형 발전이라는 입장에서 사실은 대통령도 이걸 굉장히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 이규연 : 맞습니다. 5극 3특.

▷ 소현정 : 네, 네. 5극 3특도 그렇고요. 수도권에 계신 분들에 비해서 지방에 계신 청취자분들은 훨씬 더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만약에 이 안이 통과가 되고 한다면 대통령께서도 계속 강조했지만 올해 이걸 구체화하는 안들 여러 가지가 많이 진행되겠죠?

▶ 이규연 : 당연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이번에 통합이 좀 선거 전을 포함해서 빨리 되려면 전제 조건이 있어야겠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죠. 적어도 절반 이상의 다수가 이걸 찬성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것을 지금 여러 부처들이 모여 갖고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해서 안을 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언제쯤이면 그 안이 우리 유권자들, 국민들에게 공개가 될 수 있을까요?

▶ 이규연 : 글쎄요. 조만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계속 관련 부처에서는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방선거 얘기가 나온 김에 이 질문도 하겠습니다. 우상호 정무수석 자주 나오시는. 거론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렇게 언급이 됐는데 일단 우상호 수석의 출마는 그냥 확정됐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이제.

▶ 이규연 : 너무 많은 신문 방송에 나왔더라고요, 유력하다 해갖고.

▷ 소현정 : 유력인데 이제 그러면 확정입니까?

▶ 이규연 : 그거는 저는 확정이라고 얘기할 수 없죠. 그걸 확정 지을 수 있는 거는 대통령밖에 없어요. 대통령이 이건 확정됐으니까 발표하라고 해야지만 제가 발표하는 거지 너무 신문, 방송에서 기사를 많이 봐 갖고.

▷ 소현정 : 아니, 거의 확정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사실은. 보도 양으로 봤을 때는요. 후임에 그래서 저희 방송에 고정 출연해 주시고 계신데 홍익표 전 대표 유력하다는 보도까지 나왔어요. 이것도 얘기하시기 곤란하십니까?

▶ 이규연 : 네, 그거는 아침에도 기자들이 저한테 유력이냐 아니냐 그래서 그거 판단하는 게 내가 판단할 수 없는 거다.

▷ 소현정 : 제가 그러면 출입기자 때 이런 식으로 질문을 한 적은 있었어요. 말씀하시기 곤란하면 방송 준비는 언제 하면 됩니까?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었고. 발표는 직접 하실 거 아니겠어요? 언제쯤 발표하시게 됩니까?

▶ 이규연 : 아직 확정 안 됐습니다.

▷ 소현정 : 그것도 확정이 안 됐군요.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게 아무래도 청와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출마 규모가 상당할 거라는 예상이 많지 않습니까? 실제로 같이 일하시는 입장에서 보면 설 연휴 전후로 해서 청와대에 많이 좀 개편이 있을까요?

▶ 이규연 : 글쎄요. 생각하시는 것들에 따라서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출마하실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또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건 생각하는 분들의 폭에 따라서 체감이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이혜훈 후보자 청문회가 19일로 예정이 돼 있는데 어제도 새로운 의혹 제기를 또 하는 보도가 나왔고 이번에는 비망록이라는 게 또 개혁신당 쪽에서 나왔더라고요. 그게 비망록인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부인했습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런 건 없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지금 야당 쪽에서는 어쨌든 자료 제출도 충분하지 않다 이러면서 맹탕 청문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청와대는 지금 이 흐름 어느 정도, 어떤 관점에서 유의 깊게 보고 계십니까?

▶ 이규연 : 일단 여러 가지 의혹이 굉장히 많이 나왔죠. 그래서 국민들의 우려를 굉장히 무겁게 좀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거는 분명한 사실이고요. 다만 지금 이혜훈 후보자가 즉각 이건 아니다라고 얘기한 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인사청문회에서 얘기했다 이렇게 나눠져서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과 의혹 제기와 과장 이런 것들이 현재는 혼재돼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일단 야당에서 너무 이렇게 제기하는 것은 약간 좀 맞지 않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왜냐하면 야당에서 5번이나 공천을 받으신 분이에요. 3번 국회의원을 하셨고요. 그런데 그때 다 공천받고 그럴 때는 가만히 있다가 우리 쪽에서 쓰겠다고 하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는 건 사실 논리적으로는 안 맞는데 우선 분명한 건 있습니다. 지금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상당 부분들은 인사청문회에서 해명을 하셔야 된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본인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일정 부분은 통렬하게 반성하고 있고 사과도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으니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명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결국 청와대의 입장도 인사청문회가 핵심인 거네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연초부터 북한이, 북한의 주장입니다. 한국발 무인기 침투를 주장했고 지금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도 두 번이나 나오고 이런 상황인데 청와대에서는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다

▶ 이규연 : 일단 무인기 문제에 대해서는 군에서는 확인을 좀 했죠. 그래서 우리의 기종도 아니고 또 그 시기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도 없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좀 그렇다면 남은 게 민간 쪽에서 뭔가 누군가가 그게 조직적이건 철부지 행동이건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나라는 쪽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일이 있을 때 그동안에는 전 정권에서 일부러 보냈다는 의혹도 제기됐고 우리 정부에서 그럴 일은 전혀 없죠. 전혀 그런 도발 행위를 할 생각은 없는 기조를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기서 손자병법 얘기가 생각이 나는데 기본적으로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책이고. 여기서 대통령이 항상 쓰시는 말씀이 있으세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게 저는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남북관계에서는 이러한 상책, 싸울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모든 것들이 그렇게 선제적이고 단계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이 과정에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와서. 위성락 실장이 다른 매체에 출연을 하셔서 이른바 부처 간 또는 청와대와 통일부와 외교부는 약간 엇박자 이런 건 아니다라고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떤 북한 관련한 사안이 나올 때 부처별로 좀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규연 : 문제가 안보실의 입장이나 통일부 장관의 입장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가더라도 속도라든가 이런 것들은 다를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만 언론에 의해서 좀 부풀린 부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무인기에 대해서 통일부 장관은 2024년도에 전 정권에서 벌어졌던 것에 대한 입장을 냈고 이번에 위성락 실장께서는 이번에 낸 걸 낸 건데 일부 언론에서는 그걸 갖다가 붙여놨어요.

▷ 소현정 : 연결해서 붙여놔서? 그런 측면도 있군요. 언론 잘못.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쿠팡 사태 관련해서 한미 통상 마찰 가능성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 의회가 지금 민주당, 공화당을 막론하고 미국 기업에 대해서 한국 정부가 불공정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청와대에서는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규연 : 그러니까 일부에서는 무슨 정치적 마녀사냥이다 이런 식의 표현까지 나왔는데 마녀사냥이라고 하면 자기네들이 한 일이 없어야지 이게 마녀 사냥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본적으로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가 있었고 또 우리 쪽에 청문회에 나오는 거나 또는 이런 수사 상황에 제대로 협조를 안 하고 있는 건데 그게 어떻게 순진하다고 얘기할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은 아닌 것 같고 저희가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떤 특정 기업이나 특정 사안을 차별하려고 하는 것들은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한미 간에 최선을 해서 이 부분을 갖다 긴밀하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까지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규연 : 네, 감사합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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