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군의원 나뭇더미에 깔려 숨져

2026-01-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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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작업하다 참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전직 군의원이 화물차에서 떨어진 나뭇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께 전남 장흥군 유치면 한 야적장에서 장흥군의회 의원 출신 A 씨가 나뭇더미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1t 화물차에 나무들을 싣고 하역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를 옮기러 간 A 씨가 돌아오지 않자 동료 작업자가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트럭에 실려있던 나무가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뭇더미를 옮기는 작업은 순간의 방심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물차에 나무를 실을 때는 반드시 적재함 높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무를 쌓을 때는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하고, 밧줄이나 그물망으로 최소 두 군데 이상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특히 길이가 긴 통나무는 앞뒤로 움직이지 않도록 쐐기를 박거나 고정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나무를 내릴 때는 혼자 작업하지 말고 반드시 2인 이상이 함께해야 한다. 고정 장치를 풀기 전 나뭇더미의 균형 상태를 확인하고, 풀 때는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천천히 작업해야 한다. 나무가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으므로 절대 적재함 앞이나 옆에 서서는 안 된다.

작업 시에는 안전모, 안전화, 작업용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히 안전모는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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