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철학과 이철승 교수, "논어, 21세기를 스케치하다" 출간

2026-01-2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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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인간성과 공동체 가치, "논어"로 다시 묻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철학과 이철승 교수가 "논어, 21세기를 스케치하다" 도서를 출간하며, 고전 "논어"의 사상을 현대 사회의 문제의식과 연결해 재해석했다.

조선대 철학과 이철승 교수
조선대 철학과 이철승 교수

이번 도서는 조선대학교 출판부의 2026학년도 1학기 ‘도서(교재) 출판’ 지원 사업의 선정작으로, 조선대학교 출판부는 매 학기 학술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망 원고를 선정해 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논어, 21세기를 스케치하다』는 고전 『논어』를 형이상학적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나이와 품격, 배움과 익힘, 원칙과 융통성, 경쟁과 어울림, 부유와 가난, 법치와 도덕정치, 선비정신과 풍류문화, 인공지능과 인간 등 오늘의 삶에서 직면하는 현실적인 주제를 입체적·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의의를 조명한다.

특히 ‘수신(修身)’과 ‘안인(安人)’의 가치, ‘충(忠)’과 ‘서(恕)’의 윤리를 통해 개인의 성찰을 넘어 평화로운 어울림과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며, 21세기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논어』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철승 교수는 “『논어』는 과거의 교훈에 머무는 고전이 아니라, 21세기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방향을 성찰하게 하는 살아 있는 텍스트”라며 “경쟁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어울림과 공존의 가치를 회복하는 데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승 교수는 현재 조선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우리철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중국현대철학연구회 회장, 국제유학연합회 이사 등을 맡아 동아시아 철학 연구와 국제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다. 유가철학과 민주주의, 현대 사회의 인간 문제를 아우르는 연구를 지속해 오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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