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메가시티 핵심 전략은 ‘인재 록인(Lock-in)’~ “통합특별법은 곧 청년 일자리법”
2026-03-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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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조선대서 150여 명 청년 대상 공감토크… 통합특별시 비전 및 특례 정책 브리핑
전남광주통합특별시형 일자리 구축·재정 지원·인재 고용 촉진 등 3대 청년 유인책 제시
수도권 블랙홀 맞설 자생적 생태계 구축 선언… “‘인 서울’ 패러다임 깨고 ‘인 광주·전남’으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초광역 메가시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의 필수 조건으로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Lock-in)’을 전면에 내세웠다.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 두뇌 유출(Brain Drain)’을 막지 못하면 행정 통합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는 만큼, 통합특별법에 강력한 청년 고용 및 재정 지원 특례를 담아 자생적인 ‘인재 특별시’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광주시는 “11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강기정 시장과 강희숙 조선대 부총장,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전하는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이야기’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목표… 특별법으로 입체적 지원망 짠다”
이날 행사는 통합특별시 출범이 지역 산업과 정주 여건에 미칠 거시적 변화를 미래 세대인 청년들과 직접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정부 인센티브와 연계한 ‘청년 맞춤형 특례’를 집중적으로 브리핑했다. 핵심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형 청년 일자리 밸류체인 구축 ▲파격적인 청년 정책 재정 지원 ▲인재 고용 촉진 의무화 등이다.
강 시장은 단순한 행정망 통합을 넘어선 ‘공간과 기회의 재편’을 역설했다. 그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의 본질은 사실상 ‘청년일자리 특별법’”이라고 규정하며,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는 완결형 혁신 생태계를 완성해 대한민국 청년 지형도를 ‘인 광주·전남’으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미래 세대와의 정책적 공감대를 넓혀 통합의 당위성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