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재산 안 따진다”~보성군, 청년 일자리 문턱 낮추고 규모 75% ‘확대’

2026-01-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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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상반기 참여자 모집… 박물관 도슨트·코디네이터 등 ‘경력형’ 직무 신설
18~49세 청년은 거주지만 확인하면 OK… 스펙 쌓고 돈 버는 기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이 단순 노무 위주였던 공공 일자리의 틀을 깨고,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력 형성형’ 일자리를 대폭 늘렸다.

보성군은 오는 1월 30일까지 상반기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오는 1월 30일까지 상반기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오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청년 일자리’의 양적·질적 성장이다.

군은 전년 대비 청년 채용 규모를 75%나 늘렸다. 단순히 인원만 늘린 것이 아니다. 기존의 단순 사무 보조를 넘어 ▲방진관 청년 코디네이터 ▲한국차박물관 도슨트(안내인) ▲보건소 동행 매니저 ▲BS 청춘마켓 지원 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직무를 대거 신설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진입 장벽도 과감히 허물었다. 일반 공공 근로와 달리 만 18세부터 49세 사이의 청년층 선발 분야는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공고일(1월 19일) 기준 보성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지역 청년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는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되고, 지역 사회에는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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