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출판기념회 앞두고 ‘내란 동조·종교자금’ 의혹 공방…시민단체 “해명 먼저”
2026-0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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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세종혁신회의 “의혹 해소 전 개인 정치행사 부적절” 전했다
출판기념회 축하금 ‘사각지대’ 지적 재점화…제도 개선 요구도 나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사실상 정치자금 창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의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내란 동조’와 ‘종교자금 연루’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행사에 앞서 당사자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민주세종혁신회의는 21일 성명을 내 최 시장이 1월 24일 출판기념회를 예정한 것으로 안다며, 내란 동조 의혹과 통일교 자금 연루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 앞에 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단체는 최 시장이 극우 성향 집회에서 ‘충정가’를 함께 불렀다는 점 등을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종교 관련 자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직자의 공정성과 행정 중립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며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수현 상임대표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출근 시간대 1인 시위를 시작했고, 1월 15일부터는 퇴근 시간대로 확대해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개혁 지연과 내란 청산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행동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축하금 성격의 금전이 오갈 수 있어 정치자금 투명성 논란이 이어져 왔다. 국내에서도 행사 수입·지출이 사실상 검증되지 않아 불법 후원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평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