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깜짝…스프링캠프 직전 극적으로 계약 체결한 '야구선수'

2026-01-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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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최대 15억에 FA 계약 완료, 팀 불펜 전력 강화

조상우가 KIA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확정했다.

KIA 조상우 / 연합뉴스
KIA 조상우 /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는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 총액 1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후 조상우는 구단을 통해 "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늦어진 만큼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며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서 멋진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 계약 기간 동안 개인 성적은 물론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고 2년 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의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조상우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며 올 시즌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승리를 지켜내며 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상우(왼쪽)와 심재학 단장이 FA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상우(왼쪽)와 심재학 단장이 FA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상우는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으며, 2025년까지 10시즌 동안 415경기에 출전, 39승 89세이브 82홀드 485탈삼진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이어 조상우는 202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으며, 당시 KIA는 장현식 공백을 메우고 2년 연속 통합 우승 도전을 위한 불펜 보강 차원에서 영입했다. 조상우는 150km대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한 검증된 투수로 평가받는다.

2025 시즌 조상우는 KIA 필승조의 한 축으로 활약, 72경기 60이닝 6승 1세이브 28홀드 5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경신했다. 구속 저하와 어깨 염증 부상으로 후반기에는 1군 등판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팀에는 꾸준히 기여했다.

조상우는 23일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출국하며 올 시즌에도 KIA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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