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운전 차량 약국 건물로 돌진…40대 여약사 병원 이송
2026-01-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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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미숙으로 사고난 듯

70대 여성이 운전한 승용차가 약국 건물로 돌진하는 바람에 약사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께 경기 이천시 창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약국 건물로 질주했다.
이 사고로 약사인 40대 여성 B 씨가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하려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사한 사고가 몇 달 전에도 있었다.
지난해 8월 8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한 상가 건물 1층 약국에서 70대 약사가 이 약국을 뚫고 들어온 SUV(다목적스포츠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차량은 60대 여성 C 씨가 운전하던 쏘렌토로 건물 앞 노상 주차장에 전면 주차를 시도하던 중 갑자기 약국 유리창을 들이받고 내부로 돌진했다. 차량은 유리 벽을 깨고 진열대를 넘어 건물 안쪽까지 들어선 뒤에야 멈춰 섰다.
약국 안에 있던 70대 약사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C 씨는 이 약국을 이용하려고 주차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