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만 3천 안착에도… 전문가들이 선물 지수부터 확인한 '이유'
2026-01-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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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주도 3대 지수 이틀 연속 상승, 나스닥 0.91% 급등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 지수 모두 전일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정규장 마감 이후 S&P 500 선물 지수는 큰 변동 없이 보합권을 유지하며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78포인트(0.63%) 상승한 49384.0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시가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해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49600선을 상회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소폭 조정을 거치며 49300대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3대 지수 중 가장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전일 대비 211.19포인트(0.91%) 오른 23436.02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변동성을 보이며 23200선 근처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장중 한때 23529.07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마감 시점까지 상승분을 대부분 지켜내는 흐름을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S&P 500은 전장보다 37.73포인트(0.55%) 상승한 6913.35를 기록했다. 장 초반 69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회복세를 보이며 6940선 부근까지 고점을 높였다. 오후 장에서는 큰 등락 없이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6900선 안착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정규 시장의 상승세와 달리 장 마감 후 선물 시장은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P 500 선물은 정규장 마감 이후 큰 폭의 등락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이틀간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을 확인하려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지수가 연속 상승을 기록했음에도 선물 시장이 즉각적인 추가 상승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점은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