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냈다...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인데 앨범 선주문량만 400만 돌파한 역대급 '한국 가수'

2026-01-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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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역대급 기록 세워

방탄소년단의 앨범 선주문량이 일주일 만에 400만 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 유튜브 'HYBE LABELS'
방탄소년단 / 유튜브 'HYBE LABELS'
앨범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은 22일 기준 선주문량 406만 장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거둔 성과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누적 최다 판매 앨범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넘는 수치다. 이 음반은 2020년 예약 판매 당시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342만 장을 찍었고 이후 500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했다. 신보 'ARIRANG'(아리랑)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 선주문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만큼,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신보 사전 저장(Pre-save) 시작 이틀 만에 프리세이브 100만 회를 넘겼고 4일 차에는 200만 회를 돌파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로 세운 역대 최다 프리세이브(약 600만 건)를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새 앨범 발매와 월드 투어 개최 공지가 나간 이후 멤버십 가입자 수가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 관련 홍보물 / 뉴스1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 관련 홍보물 / 뉴스1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날 광화문 일대에는 1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음악 행사가 종종 열렸지만, 특정 아티스트가 단독 콘서트를 하는 건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에서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등이 신청한 'BTS 2026 Comeback Show @ Seoul'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출연진과 관람객의 퇴장 시간 중복 방지, 교통 불편 최소화 등이 보완되는 대로 신속하게 허가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유산청도 20일 경복궁(근정문·흥례문), 광화문과 광화문 월대 권역, 숭례문 인근의 사전 영상 촬영을 조건부 가결했다. 시는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경찰과 종로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하이브 측은 BTS 멤버들이 경복궁을 출발해 광화문광장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중계 대상은 190국 3억 명 수준으로, 5000만여 명의 실시간 시청자가 모일 것이라 보고 있다.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 간담회 참석한 방탄소년단 / 뉴스1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 간담회 참석한 방탄소년단 / 뉴스1
한편, 방탄소년단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월 컴백 후에는 4월부터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을 개최한다. 사흘간 동원할 수 있는 관객 규모는 약 8만 명이다.

지난 22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는 3회차 모두 전석 매진이 되기도 했다. 미국 탬파와 스탠퍼드 공연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두 지역 모두 1회씩 공연을 추가했다. 특히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다.

‘BTS WORLD TOUR ‘ARIRANG’’은 고양에서 포문을 연 뒤 4월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34개 도시에서 81회에 걸쳐 펼쳐지며 이는 K-팝 투어 사상 최다 회차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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