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두바이 건축자재 전시회서 중소기업 해외 성과 91억 원 지원
2026-01-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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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ECH 전시관 운영… MOU·계약 등 실질 수출 성과로 이어져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축·건설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해 총 91억 원 규모의 해외 사업 성과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UAE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BIG 5 GLOBAL)’에서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하며, 국내 건설·스마트기술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됐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건설·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는 AI 기반 기술, LH 성장신기술, 창업·벤처 분야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중동 지역 시장 수요, 현지 활용 가능성, 바이어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LH는 전시 기간 동안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장 임차와 전시부스 설치, 전시품 운송, 현지 통역 인력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전 과정에 걸친 실무·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B2B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그 결과 전시 기간 동안 총 39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업무협약(MOU) 22건(약 73억 원), 계약 체결 19건(약 18억 원) 등 총 91억 원 규모의 해외 성과가 도출됐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기술력은 있으나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TECH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 수요기관을 넘어 신기술 발굴과 판로 연계까지 아우르는 지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