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제대로네…방송 확정 소식에 반응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6-01-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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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상반기 방송…첫 스틸 공개
JTBC에서 올해 상반기 방송을 알린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최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22일 첫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등 대세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드라마는 현대인들이 보편적으로 갖는 '불안'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출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모자무싸'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헤드셋을 낀 채 고개를 돌리고 있는 남자 '황동만'(구교환)과 담담히 그를 바라보는 '변은아'(고윤정)의 시선이 교차하는 스틸컷은 인물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부른다. '정지 STOP' 안내판이 잠시 멈춰 선 삶의 상태를 상징하는 듯한 동시에 '갇혔을 때 돌파하세요'라는 독특한 문구가 더해져 드라마가 전할 메시지에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컷은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캐스팅 안목에 감탄하고 간다" "벌써 재밌다" "제목도 좋다" "이 한 컷으로 내 인생 드라마가 될 거 같은 느낌이 온다" "케미 기대된다" "스틸컷부터 분위기 장난 아니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호응했다.

최근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에서 활약 중인 구교환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TV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그가 연기하는 '황동만'은 영화계 유명 모임 '8인회'에서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한 예비 영화감독이다. 자신의 무가치함을 들키지 않으려 요란하게 허우적거리는 지질함이 있지만 그 조차 사랑스럽다. 구교환은 우리 주변인과도 같은 동만의 고군분투를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도끼'라 불리는 영화사 최필름 피디 '변은아' 역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중심을 꿈꾸지만, 실상은 감정적 과부하가 걸릴 때마다 코피를 쏟아내며 자신의 트라우마와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단단한 내면의 동만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받고, 역으로 동만의 무가치함을 가장 찬란한 가치로 바꿔 놓는 관계성을 보인다. 고윤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고윤정이 이번 작품에서 표현해낼 또 다른 얼굴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 밖에도 오정세는 영화사 고박필름 소속 감독이자 동만과 지독한 애증으로 얽힌 '박경세' 역을 맡는다. 강말금은 영화사 고박필름의 대표이자 박경세 아내인 '고혜진'을 연기한다. 박해준은 동만의 형이자 전직 시인인 '황진만' 역을 맡아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웰메이드 스토리를 선보여온 박해영 작가의 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박해영 작가가 기존 작품에서 보여온 특유의 통찰력과 섬세한 감성이 이번 '모자무싸'에서는 어떻게 발휘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올해 상반기 JTBC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