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문 열자마자 뛰어야…설 앞두고 홈플러스가 ‘이것’ 5000원대로 풀었다
2026-01-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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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트 단독으로 5990원에 선착순 판매
홈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수입 물량인 미국산 계란을 국내 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마트에 가면 달걀 코너에서 가격표부터 확인하게 된다. 30구 한 판이 7000원대까지 올라간 날이 이어지면서 평소처럼 장바구니에 담기엔 부담이 커졌고 집에서 자주 해 먹는 계란말이와 볶음밥 같은 메뉴도 자연스럽게 횟수를 조절하게 된다. 설을 2주 앞둔 시점이라 전과 떡국 등 명절 준비 수요까지 겹치면 달걀값은 더 예민한 변수로 떠오른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마트가 수입 계란 물량을 확보해 ‘한 판 5000원대’ 판매에 나서며 가격 부담을 낮추겠다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 4만 5000판을 한 판 5990원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20일 기준 국내산 특란 30구 전국 평균 소매가 7229원보다 약 17% 저렴한 수준이다.
판매 물량은 총 4만 5000판으로 31일에는 1차 물량 약 3만 6000판을 선착순으로 먼저 판매한다. 구매 수량은 1인당 두 판으로 제한해 더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미국산 백색 신선란은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농식품부가 들여온 시범 수입 물량이다. 홈플러스는 이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설 연휴 2주를 앞두고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5일에 걸쳐 검역과 위생검사를 진행하고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유통된다.
홈플러스는 과거에도 수입 계란을 단독 판매해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바 있다고 밝혔다. 2021년과 2024년 미국산 계란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했을 때 준비 물량이 단기간에 완판됐고 2023년 판매한 스페인산 계란 역시 입고 직후 3일 만에 완판됐다는 설명이다. 몇 년째 이어진 고물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수입 계란에 대한 고객 호응이 이어지며 목표 일정보다 빨리 물량이 소진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미국산 백색 신선란 판매를 결정했다며 올해도 연중 다양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완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