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전자인데 내 계좌는 왜 이래?… '이것'의 배신
2026-01-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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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 vs 기관·외국인 매도, 코스피 하락 마감
2026년 1월 26일 유가증권시장(KOSPI)은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50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상승한 5023.76으로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한 뒤 4940.78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1조 71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지지했으나 외국인이 1585억원, 기관이 1조 542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13%) 오른 15만 2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900조 3762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4000원(0.97%) 상승한 41만 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만 1000원(4.04%) 급락한 73만 6000원까지 밀려났으며, 현대차도 1만 7500원(3.43%) 하락한 49만 25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400원(0.36%) 내린 10만 9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4억 3851만 5000주였으며, 거래대금은 22조 5424억 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등락 종목을 살펴보면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2개 종목이 내렸다. 3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