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엄다면 새마을부녀회, 국화빵으로 구워낸 ‘151만 원의 기적’
2026-01-27 08:31
add remove print link
이웃돕기 성금 마련 행사 성료… 수익금 전액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탁
생활 속 기부 문화 확산 기여…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 예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 엄다면 새마을부녀회가 국화빵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쾌척하며 지역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열린 ‘사랑의 국화빵 나눔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151만 원을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전액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 맛있는 기부, 생활 속 나눔 실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간식인 국화빵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지역 공동체가 만드는 사회안전망
정말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 여러분이 맛있게 드시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화빵처럼 따끈하고 달콤한 사랑을 지역 사회에 전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안 엄다면장도 “작은 빵 하나에 담긴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151만 원이라는 소중한 성금이 되었다”며 “이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전달하고,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