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꼭 반영”... 국토부장관 찾은 이상일 시장
2026-01-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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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정상 추진 강조
‘범정부 추진단 회의’ 개최 요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또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용인특례시와 광주시 등 경기도·충청도 7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김 장관에게 전달한 뒤 용인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토교통부 도움을 요청했다.
이 시장이 요청한 내용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정상 추진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및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조속한 추진 ▲SRT(수도권고속선) 복복선화(서울 수서~평택 지제)와 구성역 신설 ▲국도42호선(대체 우회도로)와 국지도 57·82·84·98호선 등 5개 사업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 국토계획평가 종합 검토 등 현안 사안 7건이다.
이 시장은 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관련해 차질없는 조성을 강조하고, 현 정부에서는 열리지 않았던 국토교통부 주최 ‘국가산단 관련 범정부 추진단 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SRT 복복선화 등 3개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김윤덕 장관에게 건의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잠실역에서 성남 판교, 용인 수지(신봉·성복),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50.7km 노선으로, 비용대비편익분석값(B/C)이 1.2가 나올 정도로 높은 경제성을 평가받았다.
용인시와 성남시, 수원시, 화성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남부권 광역교통난 해소와 첨단산업 벨트 연결의 핵심 노선으로 보고, 공동 건의문 제출, 범시민 추진위원회·걷기대회 등 여론 조성과 중앙정부 설득에 힘을 쏟고 있다. 4개 자자체는 올해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때 실패한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 대안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대선에서 용인시 공약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자료를 통해 "용인 세 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인구가 110만명을 넘는 등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는 이같은 인구 증가에 대비해서 정주환경을 계속 잘 조성해 나가야 하는 만큼 시가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설정한 계획인구에 대해 잘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