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세제에 ‘소금’만 뿌려보세요…다들 "왜 이제 알았지?" 합니다
2026-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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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한 스푼으로 설거지가 달라지는 이유
주방세제 사용량 절반으로 줄이는 비법
주방세제에 소금만 더했을 뿐인데, 설거지가 달라졌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왜 이제 알았지”, “가게에서 이미 쓰던 방법이었다”, “거품은 줄고 냄새가 안 남는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평범한 설거지 습관 하나가 생활꿀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세제를 듬뿍 쓰지 않아도 기름때가 쉽게 떨어진다는 경험담이 쌓이면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화제의 핵심은 주방세제에 ‘소금’을 섞어 쓰는 방식이다. 소금은 단독으로도 살균·소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세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세정력을 보완하면서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환경 부담을 덜 수 있고, 싱크대 악취나 냄비 탄 자국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물 1컵(200ml)과 주방세제 1컵(200ml)을 섞고, 여기에 소금 두 스푼과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어 잘 저어준다. 완성된 혼합액은 공병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설거지할 때는 수세미에 적당량을 묻혀 닦는 방식이다. 거품은 과하지 않지만 기름기 제거가 빠르고, 설거지 후 미끌거림이나 냄새가 덜 남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싱크대 청소나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자국을 닦을 때도 활용도가 높다.
온라인 반응은 확실하다. “가게에서 이 방식으로 쓰고 있는데 세정력이 좋다”, “세제 사용을 줄이려고 해봤는데 설거지가 더 깨끗해졌다”, “소금 넣는 건 처음 알았다”, “거품 줄어서 헹굼도 편하다”, “주방 세제 너무 막 쓰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제 절약하게 됐다”, “작은 팁 같지만 환경에 도움 되는 정보” 같은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번 해보면 계속 쓰게 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다만 이런 ‘만능 세제’가 더 효과를 보려면 기본적인 설거지 습관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방세제는 매일 쓰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그릇에 세제를 직접 짜고 거품이 많아야 깨끗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세정력은 거품의 양이 아니라 사용 순서와 헹굼 방식에서 갈린다.
먼저 세제를 접시나 컵에 바로 짜는 습관부터 바꾸는 게 좋다. 특정 부위에 고농도로 닿으면 헹굼이 길어지고 잔여감이 남기 쉽다. 수세미에 소량만 묻혀 거품을 낸 뒤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기름기가 많은 그릇은 바로 물에 담그기보다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름막이 퍼지는 걸 막아 세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설거지 순서도 중요하다. 컵과 수저처럼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 반찬 접시, 마지막에 프라이팬과 냄비를 닦으면 수세미가 덜 오염돼 세제를 추가로 짤 필요가 없다. 거품이 많다고 안심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거품이 과하면 헹굼 시간이 길어지고 냄새가 남기 쉽다. 마지막 헹굼을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로 마무리하면 잔여 세제와 미끌거림이 더 깔끔하게 정리된다.
결국 핵심은 간단하다. 주방세제에 소금을 더해 ‘덜 쓰고 더 깨끗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설거지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특별한 도구도, 비싼 제품도 필요 없다. 주방에 늘 있는 소금 한 스푼만으로 설거지 체감이 달라진다면, “왜 이제 알았지”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