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뷰 품은 '35층 랜드마크'…서울 면목동 '주거 지도' 바뀐다

2026-0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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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인근에 공공주택 1300세대 공급

AI를 활용해 제작한 단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을 구현한 것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AI를 활용해 제작한 단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을 구현한 것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인근에 13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가 조성되면서 면목동 일대 주거 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차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524-1번지 일대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낙후된 역세권 주변이 고밀 개발을 통해 주거 단지로 정비될 기반이 마련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연면적 21만 3262.10㎡ 규모로, 용적률 500% 이하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5층 공동주택 8개 동이 들어선다. 공급 물량은 총 1300세대로, 공공분양주택 896세대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130세대, 공공임대주택 274세대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6㎡(1~2인), 46㎡(3인), 59㎡(4인 이상) 등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평면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조감도 / 서울시 제공-뉴스1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조감도 / 서울시 제공-뉴스1

단지는 분양과 임대 구분을 최소화한 ‘소셜믹스’ 형태로 조성된다. 건축 계획에는 용마산 조망권을 고려해 저층과 고층을 혼합 배치하고, 시각적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을 높이는 방안이 담겼다. 북측 저층 주거지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보행 스케일을 맞추는 등 주변과의 조화도 함께 반영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공간도 확충한다. 중랑 둘레길과 연계한 스텝형 디자인을 도입하고, 경사 지형을 고려한 연도형 상가를 가로변에 배치해 보행 중심의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이용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면목동 일대의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도시환경 정비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심의 결과를 반영해 복합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한 뒤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home 양주영 기자 zoo12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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