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 “금가격 급등하며 국내외 시장 또 사상 최고치 경신”
2026-0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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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g 한 돈 기준 순도별 금가격 공개

국내 금시세(금값)가 28일(한국 시각) 오후 상승세(전장 대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들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국제 현물 금시세가 트로이온스당 5257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국내 금가격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최고가(g당 25만 3790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급격한 시장 심리 악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 약세 용인 발언이다.
현지 시각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에서 최근 달러 가치의 하락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주 훌륭하다(I think it's great)"고 답하며 달러 약세를 사실상 지지했다.
국가 수장이 자국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화하자, 시장에서는 달러 매도세가 강화됐다.
이는 곧바로 금과 은 같은 실물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메이뱅크 분석가들이 지적했듯이 현재 달러화 가치에는 여러 부정적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금은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데,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비달러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됐고, 금뿐만 아니라 은 현물 가격 또한 급등하는 등 귀금속 시장 전반에 걸쳐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은 즉각 반영됐다. 특히 투자자들이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해 화폐 대신 실물 자산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한국거래소 기준 이날 오후 금가격은 다음과 같다.

국내 금·은 주요 민간 거래소별 이날 오후 금가격(이하 3.75g 한 돈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한국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105만 4000원 / 매도가 87만 5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4만 32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9만 8800원
백금 : 매입가 53만 8000원 / 매도가 43만 7000원
은 : 매입가 2만 6240원 / 매도가 1만 847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104만 3000원 / 매도가 86만 9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3만 87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9만 5300원
백금 : 매입가 53만 5000원 / 매도가 42만 4000원
은 : 매입가 2만 5920원 / 매도가 1만 78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