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콩나물시루’ 보훈회관~양만주 광산구 의원 “통합 청사 신축 서둘러야”
2026-0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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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보훈 단체 중 고작 3곳만 입주… 좁고 낡아 제 구실 못해
양만주 의원, 5분 발언서 ‘건립추진위’ 구성 및 국·시비 확보 로드맵 주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비좁고 낡은 광주시 광산구 보훈회관을 새로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회에서 제기됐다. 지역 내 보훈 단체들이 흩어져 있어 통합적인 지원이 어려운 만큼, 번듯한 통합 청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만주 광주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보훈회관 신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 “9개 단체 중 3곳만… 반쪽짜리 회관”
양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광산구 보훈회관은 노후화가 심각하고 공간이 협소해 지역 내 9개 보훈 단체 중 단 3곳만이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단체들은 뿔뿔이 흩어져 있어 단체 간 교류나 통합적인 보훈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양 의원은 “보훈회관 신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단순한 건물 짓기가 아니라 이용자 중심의 설계를 위해 ‘건립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예산 확보가 관건… 단계적 추진 필요
그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치밀한 전략을 주문했다. 양 의원은 “구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비와 시비 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