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왕우렁이 월동 방지 위한 선제 대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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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깊이갈이 등 영농관리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왕우렁이 월동 및 재확산으로 인한 친환경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영농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영광군, 왕우렁이 월동 방지 위한 선제 대응 추진

최근 기상 분석 결과, 금년 12월 평균기온은 전년 대비 2.8℃ 하락하고 강수량은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영광군 내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으나, 일부 시·군에서는 간척지와 저지대 논, 농수로 등에서 월동 개체가 확인된 사례가 있어 향후 기온 변동에 따른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영광군은 왕우렁이 월동을 차단하기 위해 겨울철 논 깊이갈이와 논 말리기 등 영농관리를 중점 추진하고, 친환경 인증필지와 간척지·저지대 논을 중심으로 왕우렁이를 사용 후 수거와 수확 후 관리 사항에 대한 현장 안내와 지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논벼 재배농가 왕우렁이 공급사업은 3월 중 신청 예정으로, 농가에서는 사업신청시 왕우렁이 사용 예정인 논 면적을 정확히 작성하고, 왕우렁이 사용 후에는 수거 정리 및 보리 등의 동계작물 재배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왕우렁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깊이갈이 등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지도와 체계적인 행정 지원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