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을 계란 가까이 두고 눌러보세요…알아두면 평생 써먹습니다

2026-01-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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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분리 아직도 어렵게 하시나요?

노른자와 흰자를 따로 써야 할 때면 은근히 번거롭다. 손에 묻거나 노른자가 터지다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런데 집에 굴러다니는 '페트병' 하나만 있으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노른자와 흰자를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알아두면 요리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생활 꿀팁을 소개한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먼저 계란을 접시에 깨준다. 노른자 가까이에 페트병 입구를 대고 살짝 병을 눌렀다가 손을 떼면 노른자가 쏙 빨려 들어간다. 이후 병 입구를 접시에 가져가 다시 살짝 눌러주면 노른자가 빠져나오며 분리가 완료된다.

이것은 페트병을 눌렀다 떼는 과정에서 병 안의 공기량이 줄었다가 늘어나면서 내용물을 빨아들이는 원리로, '스포이트'와 같은 방식이다. 순식간에 노른자만 골라낼 수 있어 초보자도 실패 확률이 낮다. 단, 사용 전 페트병은 반드시 깨끗이 세척해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른자를 분리하는 방법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은 계란 껍데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계란을 살짝 깨 양쪽 껍질을 번갈아 받침대처럼 사용해 흰자를 흘려보내고 노른자만 남기는 방식이다. 숙련되면 빠르지만, 껍질이 들어가거나 노른자가 터질 가능성도 있다.

숟가락으로 노른자를 떠내는 방법도 있다. 간편한 방법이지만 간혹 미끄러워 노른자가 잘 잡히지 않거나 중도에 다시 흘러버리는 경우가 많다.

틈이 있는 도구를 사용해도 된다. 구멍 난 국자나 뒤집개 위에 계란을 깨면 흰자는 아래로 빠지고 노른자만 남는다.

페트병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노른자를 분리할 수 있다.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페트병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노른자를 분리할 수 있다.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노른자는 고소한 풍미가 강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 좋다. 노른자에 간장, 설탕, 물을 섞어 숙성시키면 밥 위에 올려 먹는 노른자장이 완성된다.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노른자는 철, 아연, 인 등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B군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열량이 흰자에 비해 더 높고 식이성 콜레스테롤 등을 포함하고 있어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흰자는 담백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머랭을 만드는데도 활용되며 잘 풀어 달걀흰자국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흰자에는 지방이 거의 없는 편이며 콜레스테롤도 적다.

계란을 활용하기 전, 신선한 계란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껍질에 금이 없고 표면이 지나치게 번들거리기보다는 약간 거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계란 보관법도 알아두면 좋다. 계란은 냉장고 문 쪽보다는 온도 변화가 적은 안쪽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뾰족한 쪽이 아래로 향하도록 두면 공기층이 위로 가면서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표면의 보호막이 손상되면 오히려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필요할 때 바로 씻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작은 생활 팁 하나가 때론 요리 과정의 어려움을 줄여준다. 페트병 하나로 노른자와 흰자를 깔끔하게 분리하는 방법은 일상에서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계란으로 베이킹을 하거나 노른자만 쏙 빼내고 싶을 때, 오늘 소개한 이 팁을 시도해 보자.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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